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일명 마소)가 어느덧 25세 열혈 청년의 나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여타 컴퓨터 잡지들이 명멸을 거듭해온 이 쉽지 않은 전장에서 25년이라는 그 긴 세월 동안 개발자들의 가까운 벗으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월간 마소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5살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화양연화라 할 만큼 여자도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나이이고 남자라도 그 혈기와 열정이 하늘을 찌를 때이기도 하죠. 이처럼 뜨거운 열정의 시간을 지내고 앞으로 인생의 그윽함을 즐길 수 있는 30세, 40세의 멋스러움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승승장구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창간 25주년을 맞아 마소가 RIA to RxA라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RxA라는 용어가 낯설 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무슨 뜻일까 싶었는데, 리치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리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RMA, 리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REA 등 모든 분야로의 확산 기회를 맞아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가늠하는 세미나라고 합니다. R□A! I를 대체할 미지수 x를 넣어 앞으로 IT업계의 화두가 될 단어라고 하는 RxA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소 창간 25주년 세미나는 오는 11월 19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아이마소 홈페이지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서둘러 온라인에서 등록하시면 5천원이라고 합니다. 현장 등록은 1만원이니 어서 서두르세요.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점심식사도 드리고 다양한 경품도 제공해드릴 예정이라고 하니 좋은 강의도 들으시고 일석5조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
두 권의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신간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마침 3월 2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Server 2008, Visual Studio 2008, SQL Server 2008 등 3개 제품군의 신제품 발표를 맞아 "Heroes"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저희 에이콘출판사도 조그만 자리를 마련하여 『찰스 페졸드의 WPF』,『WDF』와 함께 3월 21일에 출간되는 신간『WCF』도 하루 앞서 선을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WCF가 무엇이고 WCF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서비스하는지 등 WCF의 개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서비스 할 수 있는지, 트랜잭션을 지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능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책은『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함께 옮긴 이현정님과, 새로이 참여한 정은희님과 함께 번역을 해주신 황상철님이 옮기셨습니다. 황상철은『찰스 페졸드의 WPF』에 이어 두 권의 Windows Foundation 기술서를 연이어 번역하게 되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WCF』
부제: SOA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구현해주는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존 샤프 지음 | 황상철 이현정 정은희 옮김 | 484쪽 (부록 CD 포함) 2008년 3월 21일 출간 | 30,000원 | 9788960770386
차세대 분산 SOA 서비스 구현을 위한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WCF의 단계별 실습 가이드
WCF의 핵심을 한 번에 하나씩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윈도우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웹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는 실습 가이드와 실용적인 튜토리얼 제공.
WCF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향하는 SOA 인프라스트럭처의 핵심입니다. .NET 프레임워크 3.0부터 등장한 WCF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제공하던 .NET Remoting, WSE, ASMX와 같은 분산 기술을 하나로 결합시키고 확장시켜 일관된 개발 환경을 개발자에게 제공합니다. 덕분에 개발자들은 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도 상호호환이 가능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SOA를 공부하다 보면 비즈니스 관점에서 서비스를 도출하고 설계하는 등의 서비스 지향의 원칙과 개념에 입각한 부분이나 구현에 관련된 수많은 표준 스펙을 접할 수 있습니다. WCF는 이런 서비스 지향 개념과 스펙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돼 동작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라 생각되며, 이 책을 통해 그런 과정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옮긴이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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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플렉스 열풍에 이어 RIA 개발의 바람을 몰고 있는 실버라이트에 대한 신간 소식입니다. 실버라이트 2.0의 출간은 8월말로 계획되어 있는 현재 이 책은 실버라이트에 대한 개관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입문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 애덤 네이썬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실버라이트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버라이트의 개념부터 응용까지 입문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XAML과 실버라이트 컨트롤 자체에 초점을 맞춰 실버라이트 플랫폼을 다루고, 풍부한 예제와 함께 실버라이트의 드로잉 기능들을 알려줍니다. 실버라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 처리와 실버라이트의 기능 중 특화된 영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RIA 개발을 위한 실버라이트 입문』 애덤 네이썬 지음 | 이정웅 옮김 | 336쪽 (전면 컬러) 2008년 3월 31일 출간 | 25,000원 | 9788960770379
실버라이트가 주목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장 최근에 등장한 기술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운영체제 환경 하에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도구들을 제공하면서 축적된 오랜 노하우와 경험들을 기반으로 심혈을 기울여 웹 환경에 접목시켜 만들어낸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기술이라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특히그래픽과 UI 요소들을 XML 형태로 표현한 XAML과 이를 해석하는 뛰어난 수준의 벡터 그래픽 프리젠테이션 엔진은 실버라이트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플랫폼 기술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초창기 닷넷 개발에서 ‘기초 공사’에 해당하는 CLR 개발 등에 참여한 핵심 개발자 중에 한 명으로서, 이 책을 통해 실버라이트의 뼈대를 이루는 XAML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깊이 있는 내용까지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실버라이트의 구조와 동작 원리에 대해서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처음 실버라이트를 시작하려는 개발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진심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현재 미국에서 출판된 그 어떤 책보다도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실버라이트 전문 서적이며 해외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황리건/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경험 전문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신 틈을 노리고 부탁드렸던 번역 의뢰을 흔쾌히 맡아주신 데다 귀국길 선물로 완성원고를 안겨주신 역자 이정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플렉스와 AIR를 넘어 이젠 실버라이트에 이르기까지 RIA 개발 분야에서 더욱 나래를 활짝 펴실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내일도 잘 부탁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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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달에 나온 멋진 신간 두 권의 인증샷을 올립니다. 난이도가 높아 우여곡절 끝에 출간하게 된 이 멋진 책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UML 제3판』을 번역해주신 김기주, 채원석, 최현식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기주님은 곧 예쁜 2세를 얻으신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이쁜 아가 낳으시기 기원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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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온 신간 『GWT 구글 웹 툴킷: 자바로 하는 AJAX 프로그래밍』입니다. 이 책을 번역한 남기혁님은 2002년에 저희 에이콘에서 『early adopter Curl 한국어판』을 함께 펴내기도 했습니다. 오랜 인연의 끈을 안고 다시 돌아오셔서 국내 첫 GWT책을 번역해주셨어요. 지금은 웹 프로그래밍의 절대 바이블이 될 멋진 책(!)을 한 권 번역하고 계십니다. 올 가을 쯤이면 독자분들께 선물을 안겨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씽씽카를 몰고 대전과 서울을 열심히 오가며 좋은 작품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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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신간이 쏟아져 나오니 책 설명을 드리는 데도 한참이 걸리네요. 하지만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작업은 이렇게 글 하나 올리는 것엔 비할 수도 없을 만큼 훨씬 더 많은 분의 품과 노력이 드는 일이지요.
지금도 저희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소중한 독자 분과,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번역과 집필에 열중이실 정말 고마운 우리 역자, 저자 분들.
그리고 원고를 고르고 예쁘게 담아낼 편집자, 조판 디자이너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6일 토요일에는 MS의 실버라이트 기술을 알리는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참 늦은 포스팅이지요!
세미나는 닷넷 MVP인 송기수님의 강의로 진행 되었는데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실버라이트의 인기를 한눈에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인 실버라이트 1.0과 익스프레션 블랜드의 사용 방법들이 예제와 함께 소개 되었는데요.
실버라이트 1.0은 아직 C# 기반인 실버라이트 1.1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기능이 부족하긴 하지만, 앞으로 사용하게 될 실버라이트의 특징들에 대해서는 잘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혹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였다고 너무 섭섭해 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닷넷 채널과 MS MVP들이 준비해 두고 있는 실버라이트와 WPF 관련 세미나가 앞으로도 줄줄이(계획된 것만 16회 정도) 있으니까요. 세미나와 관련된 정보는 계획이 구체화 되면 닷넷채널을 통해서 공지되니 참고하시고요. 웹 개발이나 웹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세미나 이야기는 이쯤 하고요. 자, 뭐니뭐니해도 세미나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경품 추첨이겠지요.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대부분 닷넷 개발자들이다보니 경품으로 나온 것들 중에서 얼마 전 에이콘 출판사에서 출간된 찰스 페졸드의 WPF가 가장 인기 있더군요.
그런데요. 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세미나 등록자가 좌석수보다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듬성듬성 자리가 비어있더라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이 세미나가 무료이다보니 등록한 사람 중 절반 밖에 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무료 세미나를 자주 기획하고 진행하는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료세미나의 경우 으레 등록자의 절반 정도밖에 오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무작정 확보한 좌석의 두배쯤 되는 사람들을 등록해 둘 수도 없는 노릇. 자연히 세미나를 듣고 싶지만 듣지 못하는 사람도 생긴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있어 글로 남겨봅니다. 사실 호랭이도 세미나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모를 적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고 난 이상 혼자만 듣고 넘기길 수는 없을 듯합니다.
혹시 무료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강사들이 평일 밤과 새벽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심지어는 돈 한푼 생기지 않는 세미나 탓에 회사에서 퇴직 권고를 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 돈 한푼 생기지 않다니. 뭔 헛소리냐? 세미나 하면 돈 받을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무료 세미나에 참여하는 강사들또한 무료로 참여하고 있더라는 사실에 호랭이도 놀랐습니다.
더불어 퇴근시간과 늦은 밤시간까지 써가며 세미나를 준비하는 노력은 그들이 다니는 회사에서는 '다른 일(?)'로 보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늦은 밤까지 술먹고 노는 것은 괜찮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하는 일은 퇴사 권고의 사유가 되기도 하더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는 발표자의 프레젠테이션 파일과 소스코드를 요구하며, 사정상 소스코드를 제공하지 않는 강사를 괴롭히는 사례들도 있더군요.
세미나든 책이든 간에 그걸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고마운 것입니다. 별도의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하여 이같은 고귀한 마음마저 공짜로 취급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비와 함께 시작된 9월의 첫날. 구로디지털단지의 한 벤처타워 지하 세미나실에서는 실버라이트와 ASP.NET Ajax 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비가 꽤나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80석의 세미나실 좌석이 부족하여 보조 의자를 두고 사람들이 앉아야 할 만큼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였습니다.
세미나는 닉네임 '웹지니'로 잘 알려진 장현희 MVP의 발표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 주제는 'ASP.NET AJAX와 Ajax Control Toolkit을 활용한 실전 예제의 구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주제가 바로 '은광여고'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불사르고 있는 실버라이트였습니다. 발표는 2006년 3월부터 닷넷채널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웹진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Winkey' 김영욱 MVP가 담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닷넷개그'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해 준 분이지요. 워낙 입담이 좋아서인지 세미나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발표중인 김영욱님. 두 눈을 감고 그분의 발표를 듣고 있노라면 노대통령의 말투와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졸다가 발견하게 된 사실은 절대로 아닙니다. 절대절대로>
현재 실버라이트와 함께 RIA 시장을 사이에 두고 경쟁중인 제품은 당연히 어도비의 플래시와 플렉스. 서로의 장단점을 줄줄이 열거하는 대신 김영욱님은 호주의 한 에반젤리스트가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에 빗댄 어도비와 MS의 특징을 인용하여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자, 그럼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먼저 배트맨에 해당하는 MS의 특징을 한번 살펴볼까요?
- 그의 로고를 어디서나 볼 수 있다(브랜드 중심).
- 그의 뒤에는 거대한 재산이 있다.
- 맘대로 쓸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
- 다양한 파트너들이 있고, 다음에 쓸 도구를 연구하는 (R&D)전문가들이 있다.
그럴듯하지요! 다음은 스파이더맨으로 비유된 어도비의 특징입니다.
- 거미줄(웹)을 사용해 무언가를 집는다(웹 중심).
- 빨간 옷을 입고 있다.
- 거미줄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다음 위치로 이동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 범죄를 해결하지 않을 때에는 사진가(포토샵)로 먹고산다.
김영욱님의 개그 센스는 이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입담도 입담이지만 슬라이드 요소마다 재미난 이미지들을 적절히 배치하여 딱딱하고 지루해 질 수 있는 시간들을 적절히 깨워줍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죠.
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아 이사람 정말 MS MVP 맞아?'라는 생각마저 들지요. ㅎㅎ 하지만 누구보다 MS 기술의 전파에 열심이고 개발자들과의 정보 공유에 앞장서는 분이십니다. 사실 이번 세미나는 AJAX와 함께 한 탓에 긴 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던 탓도 있지만, 다음 세미나를 위해 그리 깊은 내용까지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실버라이트의 활용법들에 대해 알고 싶다면 10월 6일에 있을 닷넷채널의 세미나에 참가 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조만간 닷넷채널 홈페이지(www.winkey.pe.kr)에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미며, 9월 1일 세미나 자료도 올려둔다고 합니다.
세미나 도중에 재미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바로 익스프레션 제품군에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제품인 익스프레션 미디어 엔코더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UCC 제작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마도 어도비 프리미어의 경쟁제품으로 만들어 진 것이겠지만, 한결 간단하고 쉬운 조작으로 동영상을 편집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물을 실버라이트에 연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동영상의 이어 붙이기 등뿐만 아니라 크기 조절, 화면 크롭 기능, 자막과 다양한 효과 적용 등의 작업을 아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더군요. 나중에 핸디캠을 구입하고 나면 한번 받아서 써보고 싶네요.
<익스프레션 미디어 엔코더의 실행화면>
자 그럼 잡담은 이정도로 끝내고 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버라이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
실버라이트 내용 더 보기
먼저 실버라이트의 특징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분들도 있을 테니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고품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 다양한 개발 언어 지원(자바스크립트, C#, 비주얼베이직, 루비, 파이썬 등)
- 닷넷 프레임워크 3.0에서 제공되는 LINQ 지원
- Ajax 지원
이설명 중에서 LINQ는 오브젝트 배열에 쿼리를 날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멤버 목록에서 특정인을 찾기위해 일일이 배열을 뒤질 필요 없이 셀렉트 쿼리로 필요한 배열만 쉽게 얻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는 대량의 데이터베이스를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꼭 실버라이트에서가 아니더라도 비주얼스튜디오 2008에서 추가되는 이기능은 참 중요합니다. 아마 닷넷 개발자라면 2008년 한 해 동안 참으로 많이 듣는 기능 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자바개발자들이라면 ORM(Object Relation Mapping)이란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여기에서 한 단계 진화된기능이라고 봐도 될 듯합니다.
다양한 개발 툴 지원
- 각각의 기능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
- 비주얼스튜디오
- 익스프레션스튜디오
MS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개발자들이 비주얼스튜디오를 사용하고, 디자이너들은 익스프레션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장 한명에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각각 한 명씩 있는 규모의 회사라면 개발자들도 익스프레션 제품들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혀둘 필요가있을 듯합니다. 특히, 익스프레션블렌드(어도비의 플래시와 유사한)를 잘 활용할 경우 개발자가 직접 작성해야 할 코드의 양을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쉽고 안정적으로 코드를 줄일 수 있는 데 애써 코드를 작성할 필요는 없을 테지요.
크로스 플랫폼과 크로스 브라우저 지원
-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브라우저 지원(인터넷익스플로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 맥과 윈도우 운영체제 지원
- 웹서버는 플래시가 돌아가는 환경이면 대부분 돌릴 수 있음.
- Fast & Easy 인스톨러(WPF를 사용하려면 윈도우XP 이상이며 닷넷 프레임워크 3.0이 있어야 하지만, 실버라이트는 인스톨러만 간단히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음)
운영체제에 리눅스가 빠져있지요. 사실 오픈소스 진영에서는 리눅스에서 실버라이트를 돌릴 수 있는 문라이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기는합니다만, MS에서 공식적인 지원을 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물론, MS에서도 자체적으로 리눅스 지원을 할 계획이기는 합니다.다만, 그 전에 해결해야 할 더 큰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거기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 문제는 바로 한글 지원입니다.OTL. MS는 현재 한글과 한자, 일본어 등 2바이트 코드를 사용하는 언어들의 사용을 위해 노력중이며 연말쯤이나 되어야 완성될듯합니다.
'아니 실버라이트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니? 내가 한글 사용하는 거 봤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있겠지만 그건 별도로 유니코드를 설치해 놓은 상태에서 시연한 것입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실버라이트 버전은 1.0 베타버전과1.1 알파버전입니다. 실버라이트에 대한 관심과 실버라이트의 잠재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실버라이트로 할 수 있는 것은예상보다 제한적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제한적입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지요(이거 뭐 남의잔치에 초치는 것도 아니고). 한글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버튼하나 콤보 박스 하나 지원하지 않습니다(그럼, 지금 당장 뭔가적용해 보려면 역시 어도비의 플렉스 밖에 없는 걸까요? 뭐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일이 따지면서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으니 이제그만~). 다만, 이런 문제는 현실에 국한된 것일 뿐 연말쯤에는 모두 해소될 수 있는 것들이란 점에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정희용 기자님이 기고해주신 글입니다. 블로그 1주년 첫 선물입니다! :) 앞으로도 매주 한두 편씩 업계나 기술 동향에 대한 글을 저희 에이콘 블로그에 기고해주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