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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히어로즈 이벤트) 나에게 블로그는 <만남>이다!

블로그는 내게 무엇일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2006년 가을, 블로그는 제게 ""이었습니다.
마지막 글을 올린 지 1주, 2주가 넘어가면서 블로그가 "
"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오신 분들을 활짝 웃게 만들어주는 "
우스개"이기도 했구요.
자리를 비우고 있을 때도 함께 있는 듯 우리를 연결해주는 "
"인 적도 있었고,
심심할 땐 내 시시한 얘기도 다 들어주는 "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만든 물건을 자랑하는 "
장터". 그건 빼놓을 수 없겠죠.

블로그를 처음 쓸 때는 웹표준으로 단장한 흔치 않은 기업 사이트라는 점을 좀더 부각하면서, 공지게시판보다는 좀더 살아있는 소식지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아는 것 하나 없이,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심도 깊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기업 블로그?
이건 처음부터 제겐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IT 출판사라고는 하지만, 임베디드부터 이클립스, 웹 개발, 오픈소스, 해킹보안,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그래픽. 게다가 중고급서만 나오는 출판사의 블로그라뇨! 이 모든 고급 정보를 심도있게 파헤치고 죄다 아우를 만한 머리는 제겐 애초부터 없었습니다.(영화 감독이나 뮤지션 이름을 줄줄 외워보라면 뭐 쫌 자신있습니다만. --;) Ajax가 뭔지 모르는 임베디드 개발자분도, 커널이 뭔지 모르는 웹 개발자도 더러 계시기도 하니까, 우리의 '두루두루 얄팍하게' 버전이 남들에게 돌 맞을 분위기는 아니란 거에 내심 안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ㅠ.ㅜ 이런 내용은 각 분야에 포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저자 역자분 블로그"에 가면 전문적이고도 좋은 글들을 많~이 읽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지닌 건 뭘까. 따뜻한 가슴?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누군가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나에게 블로그는 <만남>이다!
처음엔 이것 저것 개념없이 글을 쓰다가 어느 순간 블로그 독자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위축되었던 마음에 신간 정보만 들입다 써대기도 하다가 최근 <블로그 히어로즈> 한국어판 부록을 준비하며 파워블로거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그 긴장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여기에 썼던 것 같은데요. 그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블로그가 <만남>으로 자리하게 된 것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전까지는 글을 하나 올린다는 건, 빈 모니터 화면을 보고 그냥 활자를 쏟아내던 일이었는데 이 블로그를 읽고 있을 누군가와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던 거죠. 우리는 이 블로그에서 여러분과 두 손 꼭 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만나고 있거든요. 책을 열심히 읽은 열혈 독자분과 만나고, 연락이 뜸했던 역자/저자분과도 다시 만나고, 뜬금없는 "애니메이션" 영화 제목을 검색해서 들어온 나그네들과도 만나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애정을 듬뿍 담은 열혈팬(여기에 링크를 걸어주고 싶지만 참아야;;)의 댓글도, 장난치듯 웃긴 말로 "끄적끄적" 남기고 간 절친한 분의 댓글도, 때로는 아주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고 간 분의 댓글도, 진지한 책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시는 댓글도, 때로는 책의 오류를 질타하는 독자분의 댓글도 모두 소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히 말없이 글을 읽고 나가신 수많은 99%의 우리 블로그 독자분까지.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끼리도! 우리는 여기서 모두 만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블로그는 무엇인가요?
한밤중에 마감을 하다가 "TNC 이벤트 파도타기~" 블로그 히어로즈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꼬날님의 글을 읽고 저도 파도몰이 해보려구요. 선물은 아시죠?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 중 총 7분을 추첨해서 '파도타기'로 지명하신 블로거와 함께 블로그 히어로즈  각 1권 씩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의 주최는 저희 에이콘이 아닙니다.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새로운 블로그 세상을 열고 있는 TNC의 이벤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 물론 모든 분이 부러워했던 싸인 한정판은 아닙니다! ^^

여러분의 블로그에 '나에게 블로그는 <         > 이다'  라는 주제로 간단히 글을 쓰셔서 이 글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한가지!  '이벤트 파도타기'라는 제목에 맞게, 이벤트 글의 끝에 이벤트에 참여할 다음 블로거 한 분을 지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제가 누구를 지목해야 할 것 같은데, 흠. 한밤중에 머리가 무뎌져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관계로... 소심하게 그냥 파도타기 해볼까요? 제 글을 민망하게 만들지 않으실 거죠? 흑기사가 나타나주실 걸로 믿습니다. 아시죠? 전 이쁜 언니들은 더욱 좋아한다는 거!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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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04:12 2008/07/2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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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에게 블로그는 대학노트다.

    Tracked from 웹 뒤에 숨은 'Web' 2008/07/23 09:47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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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블로그 히어로즈 증정] 무더운 여름, TNC의 시원한 이벤트 파도타기

    Tracked from TNC 블로그 2008/07/23 12:14 DELETE

    여러분 안녕하세요~ 꼬날 입니다. ^^V주말 동안 내린 비 때문인지 오늘은 더위가 한 풀 꺾인 듯!!그래도 아직 무더위가 끝났다고 방심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오랜만에 '피서'를 겸한 '이벤트' ..

  3. 나에게 블로그는 &lt;꼭 맞는 옷&g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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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님이 보내신 파도를 시원하게 타며 TNC 파도타기 이벤트에 응모해봅니다. ㅎㅎ 블로그는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마치 제가 필요한 기능만을 모아서 스스로 만들은 도구 같았거든요. ..

  4.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

    Tracked from [t:/] 2008/07/23 12:26 DELETE

    파도타기 / 에이콘 블로그에서. 나에게. 블로그란."외부기억장치"다.내게 남은 것은.한 줌의 뇌 조각과.한 여자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 뿐.소수의견) 뽐내기의 장, 실제 소득보다 과장된 소득수..

  5. 마이클 A. 뱅크스, 블로그히어로즈

    Tracked from Офилия 2008/07/24 21:49 DELETE

    블로깅을 한다는 것은 꽤 책임감이 주어지는 일이다. 기록과 공유라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처음 접했던, 2003년부터 그리고 한차례 2000여 개의 포스트가 있는 블로그를 닫았던 기억까지. 그다지..

  6. TNC '블로그 히어로즈' 파도타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Tracked from TNC 블로그 2008/07/28 14:44 DELETE

    이벤트 당첨자 발표 언제하나~ 기다리셨죠? ^^;;많은 블로거들이 멋진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에 대해 블로거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

  1. 레몬에이드

    2008/07/23 10:08 Modify/Delete Reply

    하핫 블로그 히어로즈 이벤트는 끊임 없군요 ^^
    많은 분들이 응모하셔서 이 좋은 책 받아가시면 좋겠네요 ㅎ

  2. 에이콘

    2008/07/23 11:43 Modify/Delete Reply

    레몬에이드님, 봄눈님. 감사합니다. ㅎㅎ <블로그 히어로즈>에도 나오지만 역시 블로그는 독자들의 피드백에 힘을 얻습니다. 아무도 안 달면 강제 파도타기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

  3. 꼬날

    2008/07/23 12:13 Modify/Delete Reply

    ^^;; 멋진 이벤트 참여글 감사합니다 bliss님~

  4. dawnsea

    2008/07/23 12:42 Modify/Delete Reply

    참여했습니당
    ㅋㅋㅋㅋ

    • 에이콘 2008/07/23 15:14 Modify/Delete

      dawnsea님, 맞아요. 뭔가를 담아두는 오래된 타임캡슐 같은 거. 고맙습니다. ^^

      꼬날님, 저희가 해야 할일을 앞장서 도와주시는 것만으로도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죠.

  5. kenu

    2008/07/24 12:48 Modify/Delete Reply

    (반지에 찔리거나 긁히면 아프겠다. ^^;) - monolog입니다.
    원래 모놀로그는 색다르게 알아들으라는 뜻이죠. ^^;

    • 에이콘 2008/07/24 16:24 Modify/Delete

      kenu님도 의외로 예리하시네. 전 놓쳤었는데요. ㅋㅋ 어디서 퍼온 그림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반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ㅋ

  6. 기사양연

    2008/07/28 15:59 Modify/Delete Reply

    그 유명한 싸인 한정본을 받았지만^^;;;

    음 재미를 위해 저도 한번~~~해볼까요? ㅎㅎㅎ
    (이렇게 이야기 하고 못하면 뒷수습은 누가???)

    흠......원래 제 닉네임은 흑기사양연이예요^^

    근데....네이버에서 닉네임을 만들때 한글
    4글자밖에 지원이 안되서..'흑시사양' 은 좀 그렇고
    앞에 '흑'자를 빼고 넣어서 '기사양연'이 되었답니다.
    (근데 어디서 설명질이지? ㅎㅎㅎㅎㅎ)

    제가 흑기사를..ㅎㅎㅎ
    (흑심을 품은 기사는 아니고? ㅎㅎㅎ)

  7. 에이콘

    2008/07/29 01:17 Modify/Delete Reply

    기사양연님, 그런데 벌써 당첨자 발표되었네요. 흑기사양연이라니. 에이콘과 연이 있으신가봐요. (요새 에이콘과 연 있으신 분들 많네.. ^^;) 이번 기회에 인문학도로서 IT 쪽으로도 진출해보심이 어떨는지요.

    • 호야지기 2008/07/29 01:22 Modify/Delete

      에이콘 관련 이벤트는 언제나 전원당첨... 흠좀무

    • 에이콘 2008/07/29 01:51 Modify/Delete

      호야지기님,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우리 이벤트 떨어진 많은 분들이 화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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