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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이끄는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
AI와 인간의 인터레이싱

  • 원서명How AI Will Shape Our Future: Understand Artificial Intelligence and Stay Ahead. Machine Learning. Generative AI. Robots. Quantum AI. Super Intelligence (ISBN 9780975650578)
  • 지은이페드로 우리아-레시오(Pedro Uria-Recio)
  • 옮긴이김동환, 최영호
  • ISBN : 9791194409311
  • 38,000원
  • 2025년 10월 29일 펴냄
  • 페이퍼백 | 784쪽 | 152*224mm
  • 시리즈 : acornLoft

책 소개

책 소개

"미래의 지능은 누가 통제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될 것인가?"

인간과 AI가 하나로 얽히는 새로운 진화를 제시하는 책!

우리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점진적으로 융합하며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진화하는 '인터레이싱'의 시대에 진입했다. 이 책은 인간이 어떻게 '내일의 기계'가 돼가는지, 그 장대한 변화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인문서다.

수학자이자 AI 전문가인 저자는 고대 신화부터 현대 AI까지, 사이보그 기술과 합성생물학을 거쳐 초지능과의 완전한 융합에 이르는 과정을 수학, 기술, 역사, 문학을 아우르는 다층적 시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유추한 미래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때, 저자는 유토피아만을 말하지 않는다. 권력 집중과 사회적 불평등, 인간 정체성의 근본적 변화 등 디스토피아적 위험까지 냉철하게 경고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환점 앞에서, 미래를 이해하고 대비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내용 소개

1. 인류의 오랜 꿈을 추적하라 — 창조의 기원을 찾다
수천 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현대 SF까지. 저자는 인류가 언제나 '더 나은 존재'를 창조하려는 열망을 품어왔다. 이 책은 이를 설명하며,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같은 SF 작품들이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 AI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현실로 구현됐음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AI와의 인터레이싱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인간 본성에 뿌리박힌 자연스러운 욕망의 연장선임을 알려준다.

2. 대전환의 현장을 경험하라 — 사이보그와 합성생물학이 만드는 새로운 인간
향후 수십 년간 펼쳐질 거대한 변화는 두 축으로 진행된다. 사이보그 기술이 인간의 신체 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AI 알고리듬이 합성생물학과 결합해 DNA 차원에서 인간을 개조하는 것이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한 직접적 연결, 노화와 질병을 해결하는 맞춤형 장기 배양, 성별 선택의 자유까지. 저자는 이런 기술들이 가져올 유토피아적 가능성과 함께 권력 집중, 계급 분화, 파우스트적 거래 강요 등 디스토피아적 위험을 동시에 경고한다. 또한, 기술 발전이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주어지지 않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무서운 시나리오까지 냉철하게 분석한다.

3. 초지능의 탄생을 대비하라 — 특이점 이후의 포스트휴먼 시대
생성형 AI에서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초지능으로 향하는 여정의 마지막 단계를 다룬다. 양자 컴퓨팅과 양자 머신러닝이 가져올 기술적 도약, 인간 의식을 디지털로 옮기는 마인드 에뮬레이션, 그리고 AI가 스스로 무한 진화하는 특이점의 순간까지, 저자는 초지능이 인류에게 실존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AI가 종교적 존재로 숭배받을 가능성, 심지어 AI와 인간 사이의 전쟁 시나리오까지 예측한다. 최종적으로는 무수히 많은 분산 로봇을 몸으로 가진 불멸의 초지능 종, 즉 포스트휴머니티의 탄생을 상상하며 인류 진화의 신선한 미래를 알려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서 우리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그 선택을 위한 나침반이 필요한 독자라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추천의 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와우!’라는 말뿐이다! 이 책을 읽고 할 말을 잃었다! 특히 AI의 미래 영향에 대한 고찰은 내 가슴을 뛰게 해줬다.”
- D. 롭, 2024년 4월 28일

“역사, 분석, 생각을 자극하는 예측을 능숙하게 엮어 독자들이 이 변혁적인 기술의 윤리적, 철학적 함축에 직면하도록 촉구한다. 적극 추천한다!”
- 자히드, 2024년 6월 9일

“AI 최고작이다! AI에 대해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다룬 훌륭한 책이다. 고대 역사부터 미래 예측, 정치적 영향, 잠재적 영향, 결과에 이르기까지 AI의 영향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책에서 모두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방대하고 지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 제이 파머, 2024년 5월 20일

“AI가 인류와 기계 경제의 도래에 미치는 변혁적 영향을 훌륭하게 탐색하며 기술과 사회적 진보의 조화로운 융합을 약속하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 폴 모리세이 교수, 2024년 2월 15일

“모든 면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AI 분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 철학, 지능에 대해 가졌던 수많은 의문을 던져줬고, 어떤 면에서는 해답도 제시해 줬다.”
- 데어, 2024년 8월 18일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중국의 AI 군비 경쟁, 인간과 사이보그의 공존 등 미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이 담겨 있다. 책 곳곳에 녹아든 통찰력은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고, 오랜 글로벌 AI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가 느껴진다. 적극 추천한다!”
- S. 앤드류, 2024년 5월 16일

“이 여정을 즐기다 보면 AI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케이티 챈스, 2024년 5월 18일

“이 책만의 진정한 차별점은 저자의 열정이다. 저자가 이 주제에 얼마나 깊이 몰입했는지가 글 전체에서 느껴지고, 그 열정은 읽는 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마치 저자가 직접 발견한 비밀의 숲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듯해, 그 흥분과 감동에 빠질 수밖에 없다.”
- 굿, 2024년 4월 24일

“명확한 설명과 혜택과 윤리적 도전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제공하는 이 책은 AI가 우리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아르티 나그팔, 2024년 5월 18일

“복잡한 주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설득력 있고 읽기 쉬우며, AI가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미래에 AI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 스테파니 L, 2024년 5월 17일

저자/역자 소개

지은이 소개

페드로 우리아-레시오(Pedro Uria-Recio)

1980년 스페인 빌바오 출생으로,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스페인계 경영자이자 AI 전문가다.

태국의 주요 통신사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에서 최고 분석·AI 책임자(Chief Analytics and AI Officer)로 일했으며, 디지털 부문의 데이터 분석과 AI 프로젝트 전반을 이끌었다.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신용평가, 소비자 인텔리전스 분야의 기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조직을 총괄했다. 현재 방콕의 쭐랄롱꼰대학교에서 비즈니스 AI 분야 객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트루 코퍼레이션 재직 전에는 아시아 6개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디지털·통신 그룹 악시아타(Axiata)에서 분석 부문 부사장을 지냈고, 그전에는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통신과 금융 서비스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기업가정신에도 관심이 깊어 싱가포르의 벤처 캐피털 스튜디오 앤틀러(Antler)에서 상주 기업가로 활동했으며, 포브스 테크놀로지 카운슬(Forbes Technology Council) 정회원이자 기고가다. TEDx 무대에도 두 차례 올랐다. 2020년 ‘데이터·분석 분야 글로벌 혁신가 100인’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클라우데라(Cloudera) 산업 혁신상을 받았다.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 MBA와 빌바오 공과대학의 통신공학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어판 서문

『AI와 인간의 인터레이싱(How AI Will Shape Our Future)』(2024) 초판 출간 이후, 인공지능 분야는 놀라운 속도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이 책을 처음 영어로 집필할 때, 내가 가진 목표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적 현상으로 보지 않고, 인간과 AI가 융합하는 과정이 어떻게 오늘날의 경제, 사회, 미래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가를 명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세계는, 내가 책에서 제기한 질문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며, 책에서 서술한 방향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판은 전 세계뿐 아니라, 글로벌 AI 혁명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아시아,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출간됐다. 세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기술적으로 앞선 한국 독자들과 이 책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자동화와 증강을 아우르는 AI의 이중적 잠재력, AI 파워가 가져오는 지정학적 변화, 고용·교육·거버넌스 등 사회 구조의 변화는 모두 현재 실시간으로 펼쳐지고 있는 트렌드들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들은 결코 고정된 예측이 아니라, 각 리더와 시민, 기관이 더욱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오늘 내리는 결정이 내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스스로 탐색하며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살아 있는 틀’이다.

GPT-4 터보, 제미나이, 클로드 2, 미스트랄 같은 첨단 AI 모델의 출시는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할 점은, 아시아가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소버린 AI(Sovereign AI, 국가 주도 AI)’ 시대를 열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중국의 딥시크(DeepSeek)는 서구의 대표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자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춘 개발로, 아시아가 AI 소비에서 AI 창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 역시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이 현지 언어와 가치관, 문화에 맞는 생성형 AI 보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AI에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만드는’ 국가이자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 AI 윤리 헌장(Seoul’s AI Ethics Charter)의 도입은 인간 중심 거버넌스라는 미래지향적 원칙에서 국제적 찬사를 받고 있으며, 기술력과 윤리적 리더십 모두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는 이미 AI를 상업, 거버넌스, 외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일본은 휴머노이드 로봇공학이 가진 철학적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고, 싱가포르는 AI 규제와 안전 표준을 위한 글로벌 실험장의 역할을 맡았으며, 인도 또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는 더 이상 AI 흐름을 따라가는 지역이 아니라, 그 혁명을 이끌고 주도하는 주체로 부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의 지능은 누가 통제할 것인가?”, “어떤 가치가 AI 진화를 이끌 것인가?”, “AI-인간 인터레이싱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될 것인가?”와 같은 본질적 질문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한국어판은 단순한 번역에 그치지 않을 것이며, 언어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가 될 것이다.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최전선에 있으며, 한국 독자들은 AI가 던지는 딜레마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문화적·철학적 안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고대의 지혜와 새로운 현실, 실리콘의 뇌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의미 있는 대화의 불씨가 돼주길 기대한다.

옮긴이 소개

김동환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해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시각으로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사회 현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개념적 혼성 이론』(박이정, 200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지언어학과 의미』(태학사, 2005,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몸의 지혜』(공역, 전북대출판문화원, 2024), 『실리콘밸리 길들이기』(공역, 에이콘, 2025) 등이 있다.

최영호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교수를 거쳐 명예교수로 있다.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3기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장,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경북문화재단 해양콘텐츠산업 육성 포럼위원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해양문학을 찾아서』(공저, 집문당, 1994),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공저, 지성사, 2014,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그린 리바이어던』(공역, 씨아이알, 2023), 『실리콘밸리 길들이기』(공역, 에이콘, 2025) 등이 있다.

목차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감사의 말
  • 프롤로그

  • 1부. 오래된 신화
  • 들어가며
  • __01. 인공적으로 창조된 존재에 관한 고대 신화
  • __02. 프랑켄슈타인부터 우주 경쟁까지의 SF

  • 2부. 새로운 마음
  • 들어가며
  • __03. 철학자, 수학자, 그리고 최초의 컴퓨터
  • __04. 다트머스 회의와 1차 AI 겨울
  • __05. 전문가 시스템과 2차 AI 겨울
  • __06. 닷컴 시대와 3차 AI 겨울의 머신러닝
  • __07. 거대 금융위기와 기나긴 AI 여름
  • __08. 인공 창의성의 부상
  • __09. 범용인공지능의 서막

  • 3부. 새로운 몸
  • 들어가며
  • __10. 기계적 오토마톤에서 산업혁명으로
  • __11. 대논쟁: 기호논리 또는 아날로그 논리
  • __12. 로봇 팔의 근력
  • __13. 떠오르는 로봇의 땅
  • __14. 신경망과 로봇의 기동성 꿈
  • __15. 로봇의 손자병법
  • __16. 로봇이 우주로 나가다
  • __17. 일본의 딜레마: 이민 또는 휴머노이드
  • __18. 사랑에 빠진 로봇

  • 4부. 전환
  • 들어가며
  • __19. AI-인간 인터레이스와 포스트휴머니티
  • __20. 로봇공학이 사이보그로 확장되다
  • __21. AI가 합성생물학을 크게 향상시키다
  • __22. AI 유토피아: 재분배, 지속 가능성, 형평성
  • __23. AI 디스토피아: 권위주의, 실업, 계급 정치
  • __24. 중국과 인공지능 냉전

  • 5부. 새로운 존재
  • 들어가며
  • __25. 양자 컴퓨팅, 그럴듯한 조력자
  • __26. 초지능
  • __27. 마인드 업로딩, 에뮬레이션, 그리고 불멸
  • __28. 야수 길들이기
  • __29. AI, 신
  • __30. 전쟁이 벌어질까?
  • __31. 진화의 표적

  • 에필로그
  • 마지막 요청
  • 용어사전
  • 지은이 소개
  • 옮긴이 소개
  • 옮긴이의 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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