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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ging 태깅 [소셜 웹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메타데이터, 태그]

  • 원서명Tagging: People-powered Metadata for the Social Web (ISBN 9780321529176)
  • 지은이진 스미스
  • 옮긴이박수만
  • ISBN : 9788960772137
  • 25,000원
  • 2011년 07월 21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260쪽 | 188*235mm
  • 시리즈 : 웹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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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덴티티, 프레젠스, 평판, 관계, 대화 등을 현대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필요한 프랙티스로 통합한 명쾌하고 신뢰할 만한 가이드
- 피터 모빌, 『검색 2.0 발견의 진화』와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저자

수많은 웹 이용자들이 매일 사진, 웹사이트,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정보에 태그를 단다. 이런 태그는 정보를 공유하거나 발견하고, 대화내용을 돌아보고, 자신을 표현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데 사용된다.

태깅은 개인정보 관리, 정보구조,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계에 맞닿아 있는 여러 가지 영역의 정보 관리 방법이다. 지난 몇 년간 태깅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여러 사이트에 폭넓게 적용됐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디지털 문화의 한 측면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태깅의 가치를 설명하고, 사람들이 태깅을 하는 이유를 탐구하며, 태깅의 동작 방식과 더불어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태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이 책의 구성 ]

개론적인 주제로 시작해 점점 더 상세한 내용을 다루며 각 장마다 태깅의 다양한 특징을 다룹니다.

1장. 태깅이란?
태깅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 책 전반에서 다루게 될 태깅 시스템을 구성하는 3개 요소의 모델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태깅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2장. 태깅의 가치
태깅의 가치를 살펴봅니다. 태깅으로 사용자경험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그리고 태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업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3장. 태깅 시스템 구조
태깅 시스템의 구조를 배웁니다. 시스템을 만들 때 수립한 규칙과 관계들은 사용자들의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장. 태그, 메타데이터, 분류 체계
메타데이터로서의 태그를 살펴봅니다. 폭소노미를 비롯해 택소노미 등 다른 분류체계와 태그를 연동하는 접근방식에 대해 배웁니다.

5장. 내비게이션과 시각화
태그 내비게이션과 표시방법을 설명합니다. 태그 클라우드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내용도 알아봅니다.

6장. 인터페이스
태깅 관련 인터페이스의 내부를 들여다봅니다. 태그를 추가하는 패턴도 배우고, 태그 자동 추천 기능과 태그 관리기능을 위한 인터페이스 만드는 방법도 살펴봅니다.

7장. 태그 기술 설계
태깅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데이터 모델, 스크립트와 기타 도구로 이 책에서 살펴본 개념들을 직접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특정 태깅 애플리케이션의 사례들을 모아 부록에 담았습니다.

부록 A. 사례연구 : 소셜 북마크
소셜 북마킹 애플리케이션에서의 태깅을 살펴봅니다. 협동 태깅 애플리케이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딜리셔스의 이력도 간단히 다룹니다.

부록 B. 사례연구 : 멀티미디어 공유
멀티미디어 공유를 다룹니다. 플리커, 유튜브, 슬라이드셰어 같은 미디어 공유 사이트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봅니다.

부록 C. 사례연구 : 개인정보 관리
개인정보 관리에서의 태깅을 다루면서 그 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갤러리와 블루오거나이저를 살펴봅니다.

저자/역자 소개

[ 저자 서문 ]

신비로움이 모두 걷히고 나면, 태깅은 정보 관리에 대한 관점을 바닥부터 바꾸게 될 것이다.
- 존 우델

3년전 IAI(Information Architecture Institute) 메일링 리스트에 짧은 질문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 대부분 아마 펄(Furl),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같은 서비스에서 대부분 사용자 정의 라벨 혹은 태그를 이용해서 정보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걸 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쉽게 분류하는 방법을 뭐라고 부르나요?” 이 질문을 시작으로 태그, 폭소노미처럼 사람들이 만드는 메타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태깅은 정보를 발견하고, 사용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바꿨습니다. 존 우델이 제시한 것처럼 정보에 대한 관점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변화에 대해 기록합니다. 이 책은 태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왜 하는지에 대한 안내 역할을 합니다. 최대한 실제 벌어지는 사례와 연구를 다루도록 노력했습니다. 철학적인 의미보다도 실용적인 응용사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태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러분과 여러분이 만들 시스템의 사용자들을 위한 태깅 시스템 설계방법을 다룹니다. 이 책을 읽는 분이 웹 디자이너, 개발자, 정보구조설계자, 사용자경험 개발자, 제품관리자 등 어떤 직종이건 간에 유용한 개념과 사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책은 태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만, 그 외에도 정보구조, 소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디자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치 있는 내용을 접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 저자 소개 ]

진 스미스 (Gene Smith)
진 스미스는 정보구조 설계자, 블로거, 디자이너, 컨설턴트 겸 태깅 애호가이다. 엔폼 유저 익스피리언스(nForm User Experience)의 대표로서 컴캐스트, 앤시스트리, 캐나다 환자 안전 기구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 옮긴이의 말 ]

웹 2.0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라 세간의 관심을 온통 사로잡은 지도 어언 몇 년의 긴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많은 사람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웹 2.0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모호하다. 그러나 ‘개방, 참여, 공유’라는 키워드가 웹 2.0을 대변하며 회자되던 사실만은 많은 사람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웹 2.0 열풍이 불어 닥치던 당시,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마다 ‘태그’ 기능은 빠지지 않았고, ‘태그’를 잘 이용하는 서비스가 웹 2.0의 대표 사례로 부각됐을 만큼 ‘웹 2.0’과 ‘태그’ 기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앞서 언급한 ‘개방, 참여, 공유’라는 키워드 자체도 태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 사전에 컨텐트 제공자가 미리 정의한 위계적인 카테고리를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이용자들이 서로 컨텐트를 ‘공유’하기 위해 각자 태깅을 통해 서비스에 ‘참여’한다. 그 결과로 마치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메타데이터처럼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서비스 구조 속에서, 또 한차례 달라진 인터넷의 모습에 감탄하고 더 나은 인터넷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로 웹 2.0을 관통하는 주요 흐름이었다.

웹 2.0이라는 말이 수그러들기 시작하면서, 대표 서비스들도 예전 같은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게 됐다. 야후에서 인수한 플리커, 딜리셔스 같은 대표주자들은 처음 보여준 것 이상의 다음 단계 혁신을 이어가지 못한 채 서비스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딜리셔스는 2011년 4월에 유튜브 창업자인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새로 창업한 회사로 매각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웹 2.0과 태그는 현재와 미래에 그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 것인가?

여전히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태그를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하고, 내가 입력하는 태그와 유사한 태그를 마구 추천해줘서 좀 더 많은 방문자들이 이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이 추천 태그들은 모두 기존에 입력한 태그들로 인해 생성된 것들이기도 하다. 트위터에는 태그를 입력하는 명시적인 입력창은 따로 없지만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해시태그라는 쓰임새를 고안해내어, 특정 주제로 자신의 트윗을 노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더라도 기존에 존재하는 태그 기능을 활용해 가지를 치고 나온 재미있는 사례라고 하겠다. 내가 오픈한 서비스인 ‘미투데이’도 태그 기능은 처음에 비해 그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인터넷에서 읽은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한 줄 블로그 컨셉으로 만든 초기 미투데이에서 태그는 일종의 ‘분류’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점차 일상의 느낌을 나누는 서비스 쪽으로 바뀌다 보니 ‘태그 입력란’은 좀 더 재미있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부가 설명을 쓰는 용도로 변신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지금의 미투데이 ‘태그’는 미투데이를 쓰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았고, 결국 정확한 태그의 사용에서는 조금 멀어지긴 했지만 미투데이 역시 태그로부터 빚을 진 게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태그와 태깅’, 이런 주제로 책이 나오기에 시간이 좀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한창 뜨거울 때의 인기 거품이 아니라, 한 세대를 풍미한 중요한 요소들이 어떻게 동작하고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숫자로 버전을 매기는 유행어는 조만간 다시 나오기 힘들겠지만, 이 요소를 충분히 소화하고 나온 경험으로 능수능란하게 기획을 풀어낸, 한두 걸음 앞선 서비스들이 나오는 데 이 책이 기여하는 바가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 옮긴이 소개 ]

박수만
nhn에서 미투데이 센터장을 맡고 있다. 만박의 미투데이(http://me2day.net/sumanpark)에서는 기술 트렌드는 물론이고 그의 잔잔한 일상도 엿볼 수 있다.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소프트웨어 공학 전공)을 졸업했으며,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2005년), 『CSS 마스터 전략』(2006년), 『방어형 웹사이트 기획』(2008년), 『(개정판)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2009년)을 번역했다.

목차

목차
  • 1장 태깅이란?
  • 태깅은 어떻게 동작하는가
  • 태깅이 중요한 이유
  • 요약
  • 2장 태깅의 가치
  • 태그의 역할
  • 사용자 경험 증대 - 태깅을 하는 5가지 동기
  • 투자회수 효과 - 7가지 사업적 이득
  • 요약
  • 3장 태깅 시스템 구조
  • 태깅 모델의 3요소 탐구 : 사용자, 리소스, 태그
  • 사례로 살펴보는 실전 태깅
  • 요약
  • 4장 태그, 메타데이터, 분류 체계
  • 메타데이터 입문하기
  • 택소노미와 통제 어휘집
  • 다면분류법
  • 폭소노미
  • 메타데이터 생태계에서의 태그
  • 요약
  • 5장 내비게이션과 시각화
  • 태그 클라우드
  • 태그 내비게이션
  • 지오태깅
  • 요약
  • 6장 인터페이스
  • 태깅 인터페이스 패턴
  • 태그 입력 방법
  • 태그 자동 추천
  • 태그 관리
  • 요약
  • 7장 태그 기술 설계
  • 데이터 모델
  • 태그 클라우드
  • 프리태그
  • 요약
  • 부록 A 사례연구 : 소셜 북마크
  • 태깅의 발전 - 먹스웨이에서 딜리셔스까지
  • 소셜 북마킹의 동작 원리
  • 요약
  • 부록 B 사례연구 : 멀티미디어 공유
  • 미디어 공유의 동작 원리
  • 요약
  • 부록 C 사례연구 : 개인정보 관리
  • PIM을 위한 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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