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 책

How to Break Web Software』의 한국어판인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가제)의 원고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과감히 "웹 소프트웨어를 깨부수는 방법"이라는 원제가 붙은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코딩하는 데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악의적인 입력, 검증을 우회하는 방법과 허가 검사에 대한 전형적인 예뿐만 아니라, 특정한 설정/언어/구조로부터 어떤 문제점들이 발생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사실 해킹과 보안 서적을 어느 한쪽 분야에 속한다고 딱히 양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킹과 보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는 걸 너무도 잘 아는 명민한 독자들은 자신들이 취하고 싶은 내용을 정확히 낚아 챕니다. 우리 책 『구글 해킹』이나 『네트워크를 훔쳐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해킹을 주제로 보안에 대한 내용을 에둘러 설명하는 책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역시나 인기몰이를 하더군요.

저희 편집자 수준에도 쉽게 읽히고 재미있는 걸 보면 독자여러분께 적지않이 사랑 받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N모사에서 보안 업무를 맡고있는 윤근용님이 번역하고 강유님이 감수한 이 책, 열심히 읽고 1월중에 출간해야 할텐데;;;. 이 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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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버즈| Jan 23, 2007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