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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마피아 [국경 없는 인터넷 지하경제를 파헤치다]

  • 원서명Fatal System Error: The Hunt for the New Crime Lords Who are Bringing Down the Internet (ISBN 9781586487485)
  • 지은이조셉 멘
  • 옮긴이차백만
  • ISBN : 9788960772014
  • 15,800원
  • 2011년 05월 31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360쪽 | 152*224mm
  • 시리즈 : 해킹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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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웹사이트 공격에서 신원도용으로 발전한 사이버 범죄조직에 맞서 싸운 두 남자에 대한 실화를 다룬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이버 범죄로 인해 현대사회가 전자상거래의 추락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붕괴까지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마디로 사이버 조직범죄는 국제 마약거래나 핵 확산만큼 심각한 문제다. 나아가 러시아나 중국 정부는 국익을 위해 자국 해커들을 보호하고 심지어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한다. 이 책은 영화처럼 흥미진진하지만 한편으론 인터넷 시대에 대한 매우 위험한 통찰이 담겨 있다.


[ 소개 ]

2004년,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컴퓨터 천재 바렛 리온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형 사이버 공격을 퍼붓는 해커의 정체를 밝혀낸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결과는 고려하지 않은 채 해커를 추적해서 러시아 마피아의 심장부로 들어가게 된다. 그가 본 사이버 범죄의 세계는 진화하고 있었다. 그 세상은 더 이상 조무래기 범죄자들이 아닌 고도의 범죄조직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다. 사이버 범죄조직들은 기업의 웹사이트를 공격했고, 개인의 금융정보를 빼냈으며, 정부로부터 국가의 안보기밀을 훔쳐냈다.

바렛이 이처럼 최첨단 기술범죄를 조사하는 동안에도 미국 정부는 여전히 사이버 범죄를 간과하고 있었다. 반면 영국 정부는 달랐다. 1990년대 후반, 영국 여왕은 전자상거래가 국가안보의 최우선 과제라고 선언했다. 얼마 뒤 런던에 위치한 첨단범죄수사국의 요원들은 바렛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첨단범죄수사국은 또한 웨일스 출신의 전직 복서였던 수사관 앤디 크로커를 러시아로 파견한다. 그의 임무는 해커를 추적해서 처벌하고, 나아가 사이버 범죄조직 우두머리들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었다.

이 책은 러시아 넷마피아와 미국 마피아의 세계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그리고 그들이 인터넷을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지, 그를 위해 어떤 짓을 하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독자들은 어두컴컴한 해커들의 지하세계를 방문하게 될 것이고, 샌프란시스코부터 코스타리카, 런던, 러시아를 넘나드는 모험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저자는 과거에는 없었던 마피아 사업과 러시아 관료사회에 대한 깊숙한 취재를 통해, 어떻게 최악의 사이버 범죄자들이 러시아 정부의 비호를 받았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바렛 리온과 앤디 크로커가 어떻게 지하경제의 거물들에게 그리도 가깝게 접근할 수 있었는지를 샅샅이 밝혀낸다. 실로 그것은 이전에는 감히 아무도 못했던 일이었다. 독자들은 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이버 범죄가 상상보다 훨씬 위협적이고, 어쩌면 인터넷의 종말이 생각보다 더 가까울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