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재난 복구 대작전 +출간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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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
프로젝트 재난 복구 10단계 실천 전략
E.M. 베나탄 지음 | 박재호 옮김 | acornLoft 시리즈
376쪽 | 25,000원 | 2009년 8월 26일 출간예정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_1L|1200637076.jpg|width="100" height="104"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제17회 졸트상
일반서적 부문: 생산성 우수상
수상작

수렁에 빠진 프로젝트, 실패에서 벗어나기 위한
2주간의 응급처방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꼬마는 치즈가 사라졌는데도 끊임없이 치즈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저절로 문제가 사라지고 기적을 일으켜 치즈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마치 문제가 산적해 그 비극의 결말이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도 애써 그 불행한 현실에 눈 감으며 묵묵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우리네 개발자처럼 말입니다. 과연 치즈는 언젠가는 그 자리로 되돌아올까요?

기적은 없다! 마법도 없다!

그저 마냥 기다린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날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고통도 슬픔도 아픔도 없이 행복과 즐거움만 가득한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곳이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일까요? 어느 정도의 고통과 제약이 새로운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내용입니다만 그걸로 위안을 삼기엔 삶은 너무나 팍팍합니다.

숱하게 많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모두가 해피엔딩을 꿈꿉니다. 그러나 IT업계에서 고통 없이 그냥 주어지는 행복한 결말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니 어느 정도의 어려움은 감내할 각오도 되어 있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끝을 보장해준 일은 하나도 없을 겝니다.
심지어 수렁에 빠지지 않으면 다행인 게죠.

현실을 직시하고 곧바로 대처하자
 
대부분 난관에 부딪힌 소프트웨어 재난은 너무 오랫동안 계속 끌어온 심각한 골칫덩이 프로젝트입니다. 불행하게도 프로젝트가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음을 늦게 인식하기 때문에 더 곪아 터지고 재난의 파국을 맞게 됩니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해"라든가 "왜 진작 알아차라지 못했을까" "무엇때문에 일어난 일인지 이유를 파악하고 담당자를 문책하자" 뻔한 스토리죠?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왜?"거나 "무엇때문에?"가 아닙니다.
꼬마들은 치즈가 사라졌음에 분개했고, 충격을 받고, 겁에 질렸으며, 정신줄을 놓았다. 안락함에 푹 빠진 꼬마들은 치즈 공급이 차츰 줄어들며 점점 오래되고 고약한 냄새가 풍긴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꼬마들은 현주에 안주했던 셈이다.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중에서
그보다는 바람앞의 등불처럼 그 목숨줄이 다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프로젝트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음이 명백하다면, 그 실체와 현실을 직시하고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외쳐야 할 때라는 거죠.
일단 살리자. 지금 바로 뭔가를 바꿔야해!
2주간의 응급처방전을 내리는 프로젝트 재난 복구 실전서

여타 기존 소프트웨어 공학서와 표준 책에서는 수많은 이론과 자료를 들어 프로젝트 실패를 막는 예방책을 설파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터지고 나서 내리는 예방책은 고통을 줄이지도 못하는 사후약방문에 불과합니다. 이 책은 이미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재난에 빠지는 이유나 방법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재난이라는 수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에 집중할 따름입니다. 이 책은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복구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유일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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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10단계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졸라맨이 올라가는 10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여정은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저자 베나탄은 2주간의 빠듯한 일정으로 재난 복구를 끝내자고 이야기합니다. 복구 과정이 2주가 지나게 되면 다시 그때부터는 또다른 재난의 시작이라는 거죠.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더한 투자는 그치고 조용히 포기해야 합니다. 떠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하지만 It ain't over till it's over! 최선은 다해봐야죠.


일정 
비용
품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위 세 가지 요인이 좌우합니다. 프로젝트가 재난 단계에 이르렀는지 아닌지는 (1) 정해진 일정을 얼마나 초과했는지 (2) 투입 예산을 넘어 과도하게 지출하고 있는지 (3) 고객의 요구사항에 미치지 못하는지를 살핍니다. 재난 복구 판단 여부도 시급히 결정합니다. 그래야 2주안에 모든 복구를 마칠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다루는 책은 예방 차원에서 필요한 내용을 전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은 물론이고 술 담배도 피지 않고 명상으로 마음을 수련하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일반적인 건강 서적과 다를 바 없다. 실제 문제에 부딪혀 어떻게 대응할지 우왕좌왕하는 와중에서 프로세스에 꼭꼭 맞춰서 수백 페이지짜리 요구 사항 분석 문서를 제대로 작성했다면 프로젝트가 이런 위기에 빠지지 않았으리라는 한가로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17회(2007년도) 졸트 상 ‘일반 서적 부문: 생산성 우수상’에 빛나는 이 책에서 저자 E.M 베나탄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혔을 때(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재난이 눈앞에 다가올 때), 프로젝트를 제 궤도로 돌려놓는 방법을 풍부한 실전 경험을 동원해서 아주 쉽게 설명한다. 베나탄은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종료가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 궤도에서 탈선하기 일보 직전인 프로젝트를 바로잡는 작업을 소프트웨어 재난 복구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다.

프레드 브룩스가 ‘망해가는 프로젝트에 사람을 더 투입하면 더 빨리 망가진다’는 브룩스 법칙을 만들었다면, 베나탄은 ‘재난 프로젝트에 복잡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또 다른 재난을 낳는다’는 베나탄 법칙을 만들었다고 보면 틀림없겠다. 프로젝트가 실패할까 근심 걱정이 가득한 개발자, 관리자, 이해관계자를 토닥거리며 (배구로 따지자면) 3단으로 공을 상대편에게 넘겨서 일단 심각한 위기를 벗어난 다음에 팀을 추스려서 공격 진영을 갖춘다는 실천 방안을 읽다 보면, 기존에 경험했던 실패한 프로젝트가 여러분 머릿속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갈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박재호


 이 책은 프로젝트 관리로 명성과 경력을 쌓아온 어드밴스드 프로젝트 솔루션즈 대표 E.M. 베나탄이 저술하고, 그간 『조엘 온 소프트웨어』,『초난감 기업의 조건』,『HARD CODE』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번역해온 박재호님이 이번에는 고군분투하여 짝지 없이 홀로 옮기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분께 금과옥조가 될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판매중입니다. 프로젝트로 골머리를 앓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블로그 트랙백 깜짝 이벤트!!! ★★★★★★★

여기서 출간 기념 깜짝 이벤트, 책과 관련해 자신의 경험담, 프로젝트 실패담 등 간단한 소견을 올려주시고 이 글에 트랙백을 쏴주시는 블로거께 선물을 드립니다.
물론 미션은 있죠. (1) 블로그 링크나 도서 링크, 인터넷 서점 링크 (모두 or조건입니다^^) (2) 이야기 (3) 이 책의 이미지만 담아 주시면 됩니다. 마감은 다음 주 화요일 8월 25일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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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의 타산지석 세트』일등 회사가 주는 교훈
초난감 기업의 조건』+『HARD CODE』| 38,000원 | 2009년 8월 10일 출간


좋은 글 써주신 한 분께IT기업의 타산지석 세트』(초난감 기업의 조건과 HARD CODE를 묶은 알뜰 세트입니다)세 분께 이 책『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를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CC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에이콘출판사에 의해 창작된 이 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나래모| Aug 19, 2009

    각종 업무와 일정의 압박 속에서도 기어이 나왔군요. 맥주잔 기울이며 들었던 이야기의 편린만으로도 남는 게 있었으니, 책으로 읽게 된다면 얼마나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 목의 근육이 한층 강화될 것 같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 jrogue| Aug 20, 2009

    수동 트랙백 갑니다~

    http://jhrogue.blogspot.com/2009/08/sos.html

    - jrogue

  • 좋은 세상| Aug 22, 2009

    트랙백이 오늘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수동 트랙백을 이용합니다.  ^^;;

    http://kimdw.tistory.com/trackback/319

  • 박형근| Aug 28, 2009

    바쁘다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벤트 기간이 지나버렸군요! 흑~
    아깝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 겠군요.
    책은 바로 구매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