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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1, 2008
웹의 현재와 미래, "오픈 웹 아시아 '08"에 참여하세요!
"협력의 마법 아시아 시대(Collabonomics Greater Aisa)"라는 기치를 걸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제9회 세계지식포럼이 열립니다. Collaboraton과 Economics를 합쳐 Collabonomics라는 새로운 '부 창출 방정식'을 제안하며 협력의 시대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전세계 500여 개국, 200여명의 세계 최고 수준급 연사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큰 행사입니다.아시아 경제전망 2009, 파트너십으로 성장하기, 금융불확실성 뛰어넘기, 네트워크 혁신, 돈이 된 환경, 기업의 동반자, 정부, 無영역사회의 도래 등 7개 트랙 아래 50여개 세션이 진행되는 행사죠. 그 중 특별 세션으로 채택되어 10월 14일 (화)에 같은 장소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오픈웹아시아 '08"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픈웹아시아 컨퍼런스는 아시아 지역 웹 이노베이션을 세계로 알리고 지역내 국가들 간에 협력을 지향하는 최초의 범 아시아 컨퍼런스로 올 초부터 오픈웹아시아 워크그룹 멤버들이 추진해온 행사인데 이번 매경 지식포럼의 특별 세션으로 초청되어 함께 진행되게 된 것이죠.보기만 해도 쟁쟁한 연사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현재 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매경 지식포럼 사무국의 협찬을 받아 절반가인 20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고하시고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등록하시면 됩니다.[##_1L|1337338036.jpg|width="256" height="27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꼬날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어요>_##]컨퍼런스 행사 기획부터 시작해 특별세션으로 채택되기까지 자원한 여러 블로거분들의 열정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얼굴들이죠. 이제는 구글로 소속을 옮긴 전 태터앤컴퍼니 대표 CK님과 지금은 엔써즈 홍보역으로 터전을 옮기신 꼬날님, MS의 막강 블로거 멜로디언님, 에이콘 블로그의 단골 손님이신 파워블로거 태우님, 파프리카랩의 dotty님, 그리고 진보된 음악서비스 큐박스의 이안님까지. 게다가 태우님은 이번 오픈웹아시아에서 스피커로 발표까지 하게 되셨다고 하네요. 각자 업무도 바쁜 분들이 자원해 모여서 프로그램을 짜고 쟁쟁한 연사들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저희 에이콘 출판사도 협찬사로 참여해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이 날 접수를 하신 참가자들께는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 실리콘 밸리 소년 CEO의 성공 창업 스토리』, 『이노베이션 게임: 고객의 숨겨진 요구를 찾아내는 12가지 전략 게임』, 『신기술 성공의 법칙: 고객의 마음을 읽는 티핑 포인트, 변화함수의 비밀』세 권의 책을 15분께 엄정한 기준(?)에 의해 나눠드릴 예정입니다.참석하는 연사들의 리스트도 물론이거니와 이 행사를 준비한 그룹 멤버들의 면면을 보아도 얼마나 충실하고 훌륭한 행사가 될지 기대가 정말 큽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세계는 평평하다"는 진리를 몸소 느꼈다는 꼬날님의 말처럼 많은 이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훌륭히 행사를 마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많은 분의 참여 바랍니다.* 오픈 웹 아시아 '08 프로그램 소개* 오픈 웹 아시아 '08 스피커 소개* 오픈 웹 아시아 참가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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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0, 2008
"200만원으로 영화찍기 프로젝트"에 도전해보세요!
[##_1R|1690910277.gif|width="253" height="3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두 권의 책 『프리젠테이션 젠』과『블로그 히어로즈』가 있었죠. 그 중에서 『블로그 히어로즈』는 여러 이벤트와 한국어판 부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었는데요. 인터뷰할 대상 블로그를 선정하던 중에 가장 제 눈길을 끌었던 블로그가 평소에도 즐겨 구독하던 블로그 3M흥업이었고, 지난 5월 말 어느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최광희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었습니다. 책에도 실린 내용이지만, 인터뷰 당시 최광희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었죠. 질적인 변화를 어떻게 가져올까 고민했다. 지금까지 1년 동안 700만 명이 방문했지만 우리가 생각한 것은 매년 700만 명이 찾는 블로그가 되기보다는 새로운 담론을 항상 제시할 수 있고 공익이 되는 일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싶었다. 마음껏 노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다.일단 현재 태터앤 미디어를 통해서 광고수익이 좀 들어오고 있는데, 많지는 않지만 이 돈을 모았다가 단편영화제작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테면 단편영화 제작 배틀 같은 거다. 무엇보다 영화에 대한 3M흥업의 공통의 인식 때문이다. 우리는 영화나 음악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를 거장들이나 만들 수 있는 예술작품이라고 보질 않는 것이다. 시민들이 다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모든 시민은 다 영화감독이고 배우다. 200만원이면 영화 한 편 찍을 수 있다. 그걸 지원하고 싶다는 거다."영화, 뭐 별거 있나요?" 인상깊은 영화를 뭐였는지 물어본 제게 당시 최광희님은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느날 밤 '올리버 스톤' 감독의 JFK를 보셨는데, 끝난 후에 "나이스~~!"하고 큰 소리로 박수를 쳐댔더니, 옆방에서 주무시던 어머니가 뛰어오셨다나요. 영화는 그렇게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하면 그만 아닐까요. 어려운 게 아니죠.어언 4개월이 지났네요. 그리고 드디어!! 우리 블로그 히어로즈와 약속한 그대로 지난 9월 28일 <3M흥업 나눔 프로젝트 제1탄- 도전! 200만원으로 영화찍기>를 시작하셨네요. 1.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2. 지원작 3편 선정3. 지원작으로 선정된 3팀에게 각각 200만원씩 제작비 지원4. 영화 완성후, 공개 시사회 및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게 상금 200만원 수여5.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블로거 이벤트 개최위와 같은 개요로 진행되는 2008 도전! 200만원으로 영화찍기 프로젝트가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바랍니다. 샘플 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고 관련 공지도 또 띄울 예정이라시니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벌레나 괴물을 너무 좋아해서 괴물 영화에 올인한다는 헬보이(링크 必 관람)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처럼 자신의 열정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행복한 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슴에 품은 뜨거운 열정만큼 실천하며 행동하는 블로거, 3M흥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눔 프로젝트 1"이라고 하시니 앞으로 2, 3도 쭈욱~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당신이 바로 진정한 블로그 히어로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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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08
남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책?!『프리젠테이션 젠』
인터넷 서점 YES24에서 500만 회원 돌파 기념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열고 있네요. 회원가입추천이벤트, 경품이벤트 등 몇 가지 테마별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500만의 베스트스테디셀러라는 테마가 있네요. YES24 500만 회원들의 선택이라며 여러 가지 주제별로 진행하고 있는데, "리뷰를 가장 많이 쓴 책 10", "500만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책 10", "올해 1월 1일에 가장 많이 구입한 책 10", "작년 가을 요맘때 가장 많이 산 책 10" 등, 그저 그냥 '베스트셀러 10!!'이 아니라 톡톡 튀는 주제로 책을 선정해 묶어놓은 MD들의 아이디어가 눈에 띕니다.그중에서 재미있는 주제가 2가지 보여요. "유난히 남성 회원들의 사랑을 받은 책 10"과 "유난히 여성 회원들의 사랑을 받은 책 10"이란 테마가 있네요.2008년 판매량 기준으로 남성 회원들의 손길을 한몸에 받은 책은 대부분 비즈니스나 컴퓨터와 인터넷 분야였다고 하네요. 여기에 몸매관리와 와인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하고요.여기에 당당히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이 3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4위를 차지한 "간고등어 코치, 王자를 부탁해" 같은 책이야 당연히 남자들이 선호하는 게 맞을 테지만, 왜 우리 『프리젠테이션 젠』책은 이토록 남성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걸까요? 사실 이 순위는 판매 순위라기보단 그만큼 여성 독자들이 덜 샀다는 얘길 수도 있긴 하지만, 여하튼 뭐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소개해봅니다. 어쨌든 사랑받고 있다구요~~!! :) 여자분들이 좋아한 책은 무엇이었는지 살짝 들춰보니 마치 짜고친 고스톱처럼 4위를 차지한 책은 "저주받은 하체, 저주를 풀어라"라는 책이네요.ㅋㅋㅋ 남자들의 로망은 배에 새겨진 王자이고 여자들의 로망은 매끈한 하체인 걸까요? 사실 여자가 남자를 볼 때 배부터 들춰보진 않는데 말이죠~-0-;; 하긴 매끈한 하체는 원츄긴 하죠. 또한 남성들이 좋아한 책 1위는 "토라도라"라는 만화책이고(무슨 내용일까 몹시 궁금) 여성이 좋아한 책 1위는 "잇 스타일". 아마존닷컴의 컴퓨터인터넷 분야 베스트셀러에서도 출간된 1월 이후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는 『프리젠테이션 젠』의 선전을 축하하며, 이번 이벤트에서는 1,000원 쿠폰도 함께 증정해드리고 있으니 책을 구입할 계획이 있으셨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축하 이벤트는 10월 24일까지 이어집니다.다음에는 "500만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YES24 오늘의 책 10"에 당당히 올라가길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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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08
[이벤트] 저자 아비나쉬의 친필싸인 책갈피를 드려요!
저자 아비나쉬 카우쉭이 한국어판 출간을 축하하며 직접 친필로 싸인해서 보내준 책갈피 증정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바로 지금, 오늘부터 YES24에서 『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를 구입하신 50분께서는 이 한정판 책갈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 증정 이벤트라서 딱 50분께만 기회가 가니까 서두르셔야겠죠.저자 아비나쉬 카우쉭에게서 책갈피 뭉치를 특송우편으로 받아보고서 전 정말 감동했더랬습니다. 50여개가 되는 책갈피에 모두 메시지를 하나씩 적어 보내왔는데요. 단 하나도, 정말 단 한 개도 같은 메시지가 없었거든요. 우산 사진 같죠? 저게 저자가 적어온 책갈피를 모두 펼쳐놓고 찍은 인증샷입니다. :) 뭐라고 써있더냐구요? 궁금해하실 것 같아 전부 적어놨죠. 내용을 모두 한데 뭉뚱그리면 거의 책에 나오는 키워드,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번역에는 물론 우리의 아름다운 역자 정유진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일단 몇 가지만 보여드리자면... 10/90 Rules! 10/90의 법칙!Page views are Dead! :) 페이지뷰는 죽었습니다! :)No data Pures! 순수한 데이터란 없어요! Use Site Abandonment Rate! 사이트 포기율을 활용하세요!KIA: Key Insights Anaylysis KIA: 핵심 인사이트 분석Evolution works! 조금씩 진화시켜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A/B + MVT A/B 테스트 + 다변량 테스트Averages? No! Distributions? Yes!! 평균? 아닙니다! 분포? 좋습니다! Path Analysis? No!! 경로 분석? 측정하지 마세요!!!Make Analytics Connectable! 분석을 친근하게 만드세요! [#M_>>> 저자가 남긴 메시지를 더 보고 싶은 분은 여기를 클릭!!!!|less..|Statistics. Love it! 통계를 사랑해 보세요! Great Metric: Task Completion Rate! 위대한 지표 : 과업 완료율!Cookies, Yum! 사이트의 쿠키, 맛있습니다!Bounce Rate is hood! 반송률은 불량합니다! Measure Opportunity Pie! 기회 파이를 측정하세요!It's a non-line world. 이제는 논라인 세상입니다.Blogs work! 블로그는 효과적입니다!Actionability! Please!! 실천가능성? 제발 염두에 두세요! Analytics saves Lives! 분석은 당신의 인생을 구해줄 겁니다!Greatness = Numbers + Words! 위대한 결과 = 수치 + 말(분석)!Remote usability works! 원격 유저빌리티는 효과적입니다! Exits? No. Bounce? Yes! 이탈? 아니예요. 반송? 좋습니다! Conversions = outcomes/unique visitors! 환율 = 성과/순방문자수 Test. Test. Test!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SEO + SEM = Complete picture! 검색엔진최적화 + 검색엔진 마케팅 = 완벽한 그림!Direct traffic is awesome! 직접 트래픽은 멋진 것입니다! Web analytics is a baby! 웹사이트 분석은 아직 초기 단계!Visits to Purchase! 구매일까지의 방문수 지표!Keywords, Keywords, Keywords! 키워드, 키워드, 키워드!Numbers! Good for you! 수치! 당신에게 좋은 것! Trinity Rocks! 3대 요소 분석법은 굉장한 것입니다!First Party, Not Third Party!! 내부에서 해결하세요! 외부에 맡기지 말구요!!Feed subscribes, Yes!!! 피드 구독율? 좋습니다!!!Averages lie! 평균은 거짓말을 합니다!Funnels are lovely! 퍼넬은 사랑스럽습니다! Multiple Goals are great!! 방문자의 여러 가지 의도는 멋진 것입니다!!Personas! Got them? 페르소나! 가지고 있습니까?Surveys! Yes? 서베이? 좋습니다! Cilcks Bricks! 클릭과 브릭! (온라인 + 오프라인) Happy Analytics! 행복한 분석이 되기를!Compete. Yes, please! 경쟁하세요. 제발!Engagement is not a metric. It's an excuse! 몰입율은 지표가 아닌 이유입니다!Got Click? 클릭을 가지고 있습니까? Site Search is Sexy! 사이트 검색은 섹시합니다! Time on Site? Yes! 사이트에서의 체류 시간? 좋습니다! What + Why = Success! 무엇(대상) + 왜(이유) = 성공!Online Offline!! 온라인 오프라인!!ROI? Yes!! OI? 좋습니다!! Segmentation is fun! 세그먼테이션은 재밌습니다!Don't obsess about conversions! 전환율에 집착하지 마세요! _M#] 얼마전에는 저자 아비나쉬 카우쉭님이 코리아 애드타임즈에 특별 기고를 했다며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소비자 행동을 알려주는 웹분석"이라는 기사를 기고하면서 책 광고도 함께 해주셨네요. 한국에까지 명성을 떨치는 저자의 노력이라니. 감사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기사문은 PDF로 내려받아 보실 수 있으니 모두 한번 읽어 보세요.저자분과 역자분의 이같은 열정은 블로그 곳곳에서 엿볼 수가 있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한국어판과 포르투갈어판 출간을 자축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에이콘 책꽂이 사진이 전세계 블로그 독자에게 전해졌죠. 특히 저자는 자신의 책이 출간되고 나서 블로그에 글을 올려, 책과 관련한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어 보내달라고 독자들에게 전했었다네요. And if you have the book I would love to get a picture from you! Please email blog at kaushik dot net. All pictures published here are only after I get the sender's permission. 그러자 세계 곳곳에서 때로는 뜬금없기도, 때로는 기발한 사진들이 속속 날아 들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진들, 참 많아요. ㅎㅎCraig Paddock과 Rob Snell이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있는 예수상 앞에서 웹사이트 분석 책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이사진도 참 재밌죠. 하지만 그보다 더 저자를 감동시켰던 사진은 Korean Author, 역자 정유진(Jeannie)님의 사진이었답니다. ㅋㅋ 저도 다시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지는, 앵벌이 유진님. :) 넘 귀여워요. 이 사진은 유진님의 블로그에 이미 올라간 사진이라서 아마 유진님의 팬이라면 이미 다 보셨겠지만, 다시 리바이벌 모드~~! 블로그로 가보시면 다른 재미있는 사진도 있으니 한번 보세요. :) 여러분도 책 사보시고 인증샷 사진을 찍어 저자 아비나쉬 카우쉭(blog앳kaushik쩜net)에게 메일을 보내보세요. 전세계로 생중계될지도 몰라요. 저희한테도 꼭 알려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자신들이 집필하고 번역한 책에 이토록 진한 열정과 애정을 품은 책이 좋지 않을 리가 있을까요? 저도 늘 여러 저자/역자분들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필자들이 사랑하는 책은 독자들도 사랑하게 마련이랍니다. 에이콘 책은 이렇듯 저자, 역자, 편집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열의가 듬뿍듬뿍 담겨 있으니 따스한 체온이 느껴지는 책이겠죠.아, 이로써 YES24 단독 『실전 웹사이트 분석 AtoZ』 이벤트, 저자 친필 싸인 책갈피 증정 이벤트 홍보를 마칩니다. 헉헉, 힘들었네요. 그간 이날을 위해 아껴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이제 여러분의 열띤 호응만 남았다구요. 어서어서 달려주세요!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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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08
『예제로 배우는 플렉스』출간 2주년 기념 특강
2006년 9월 25일『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가 출간된 지 어언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그간 1만명이 넘는 독자분이 책을 구입해주셨구요. 지난 4월에는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도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독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플렉스와 플렉스3 태그 관련 글로만 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듯해요. 저자 옥상훈님이 얼마 전 예제로 배우는 플렉스 스터디 그룹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하셨는데, 이번 플렉스 책 출간 2주년을 맞아 작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토즈 강남대로점에서 최신 웹트렌드와 플렉스를 주제로, 최근 웹관련 기술 동향, 플렉스 기술 데모, 초보자를 위한 플렉스 공부 방법 등을 소개해주신다고 하네요.< 공지글 참조 >회비는 10,000원이고 참가 방법에 대해서는 공지글을 참조해주세요. 참 부지런한(!) 저자분이 강좌를 빙자해 선착순 20명의 독자들과 함께하는 축하 모임을 가지실 예정이라고 하니 플렉스 열혈 독자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23일 마감이라고는 했지만, 아직 인원이 다 차지는 않은 것 같네요. :) 개정판 플렉스 책의 어도비 에어 부록을 써주신 이정웅님도 오시네요~. 플렉스 독자라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실 듯.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이지만 많이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축하하러 살짝 얼굴은 비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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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 2008
[맘마미아] ABBA의 음악과 지중해와 사랑에 바침.
아바. 지금은 갈라섰다는 소문도 들리던데 그룹 이름(ABBA)이 생긴 모습처럼 두 부부, 4명의 혼성이 만들어낸 스웨덴 출신의 최고 그룹. 벌써 몇십 년 전도 지난 곡들이지만 가히 최고의 싱얼롱 곡들이라는 말 그대로, 언제 들어도 흥겹고 즐겁습니다. 아바의 곡들로 줄거리를 엮어 만든 1999년 런던에서 초연되어 지금까지도 각 나라에서 열띤 성원 속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이 바로 맘마미아(Mamma Mia)입니다.흔히,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는 무대에서 보여준 세세한 연출력과 무대의 분위기를 어떻게 재해석해서 스크린이라는 공간으로 옮겨오는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영화 "다크나이트"가 평단과 관객의 격한 호응을 얻으며 성공한 뒤안에는, 팀 버튼이 일군 독특한 캐릭터를 조엘 슈마허 감독이 "배트맨과 로빈" 연작 시리즈에서 초딩 수준으로 격하시킨 배경이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호불호의 차이는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조엘 슈마허라는 감독님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뮤지컬 영화 "오페라의 유령"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저 무대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와 편하게 앉아 싼값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는구나라는 생각 밖에는 아무~ 의미도 없었던 영화였던 것 같거든요.이 영화 맘마미아도 실상 어떻게 보면 뮤지컬의 화려한 성공과 아바의 멋진 음악을 빼다가 스크린에 그대로 박아놓았다는 점을 빼놓고는, 이제는 너무 늙어버린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캐스팅이 무색하다 할 만큼 그닥 별 큰 매력은 없는 영화입니다. 물랑루즈나 시카고, 원스 같은 영화의 감동을 기대하고 갔다면 정말 허무한 줄거리와 개연성 없는 플롯에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게다가 음악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분이시라면 몹시 지루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한 가지, 그리스의 아름다운 지중해 바닷가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행복한 경험은 있겠군요.요소별로 분류해본다면 캐스팅도 그저 그렇고, 줄거리도 뻔하고, 영화다운 특징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영화인데 그래도 보는 내내 혹은 보고 나서도 왜 그리 마음에 짠한 행복과 즐거움과 아쉬움과 온갖 감동이 동하는 것이었을까요.아무래도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벅찬 감동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게다가 한곡 한곡 한 소절 한 소절 따라 부르지 않을 수 없는 ABBA의 음악이라니. 작은 호텔을 운영하며 엄마와 딸 단둘이 살아가는 그리스의 어느 외딴 섬. 딸의 결혼식 전날 밤, 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세 남자가 결혼식 준비에 바쁜 이들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결혼식 전날 파티. 결혼식은 이제 어떻게 펼쳐질지...결혼식날..."... 사랑합니까?""I do!"세상 어느 곳,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사랑은 이렇게 이뤄집니다. 아름다운 결실이기도 하고, 새로운 출발이기도 하죠. 그네들의 앞길에 축복과 행복이 함께 하길 작은 마음 두손 모아 빌어봅니다!ABBA의 곡들처럼 때로는 즐겁고 행복하다가도, 가끔은 가슴 찡한 일도 일어나는 게 우리네 삶일 테지만. 그 모든 걸 꼭 품에 끌어안으면서 영원히 사랑하시길.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_Jukebox|1196610591.mp3|17-abba-i_do_i_do_i_do_i_do_i_do|autoplay=0 visible=1|_##]사실 이 글은 조금 전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내딛은 아름다운 그들의 앞길에 영원한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는, 사심 넘치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