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전쟁의 서막, <샌드웜>




우리의 수많은 정보사이버 세계에 저장돼 있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주소나 주민등록번호, 심지어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그렇다
어떤 사람이든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
만약 그 정보들이 누군가로 인해 모두에게 유포되고 일상 속 인프라가 무너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15 12, 사이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 여름에는 전 세계의 기업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몇몇 병원의 예약이 모두 취소됐고, 기록이 사라졌다
낫페트야라는 악성코드가 원인이었다


우크라이나의 우체국 IT 관리자 파블로 본다렌코는 그날을 이렇게 표현했다

갑자기 공허한 느낌이 들었어요. 디스코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갑자기 음악이 꺼지고 온 세상이 조용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최첨단 사이버 무기를 앞세워 
국가 안보와 안정성을 위협하는 이들이 바로 샌드웜이다
이러한 사건은 대체 어디까지 연결돼 있는 것일까?

 

놀랍게도 샌드웜은 체르노빌 원자로에도 손을 뻗었다
체르노빌 시설의 IT 관리자인 세르히 혼차르프는 낫페트야가 네트워크를 잠식하는 속도를 보고 경악했다
그대로 두면 모든 네트워크가 잠식될 상황이었다. 어떻게 할지 선택해야 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공격의 범위는 끝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을 경고하면서 그 실상을 파헤친다
IT 전문 기자 앤디 그린버그의 취재에 기반한 놀라운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이 사이버 전쟁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유익하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전쟁에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부터 UN 빌딩 복도에 있는 회의실까지 두루 오가면서
그린버그는 사상 최악인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러시아 해커가 있다는 사실로 우리를 초대한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책이다.
P. W. 싱어
『유령함대(Ghost Fleet)』와 『라이크워(LikeWar)』의 저자

 

“축소된 사건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보도한 책이다
위협적인 러시아 해커들이 서방 국가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취재 기자의 눈과 스릴러 작가의 글솜씨를 가진 앤디 그린버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역사를 되짚어보며 미래 사이버 전쟁의 모습을 예견한 책이다.
앤 애플바움
퓰리처상 수상 작가『굴락(Gulag)』과 『Red Famine』의 저자

 

“러시아 군대의 최정예 해커들이 펼친 작전을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러시아 해커들은 기업의 활동을 방해하고, 인프라를 공격하고, 사이버 전쟁을 준비했다
샌드웜은 미국 경제를 위기 일발의 상황으로 몰고 간 ‘다모클레스의 검’이다
미국 대통령이라면, 러시아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리처드 클라크
전 백악관 테러담당조정관The Fifth Domain』과 『해커 공화국(Cyber War)』의 저자






Editor. 김다예(dykim@acornpub.co.kr)

샌드웜은 아래 인터넷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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