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지가 뽑은 올해의 인물,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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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펙트>주인공 마크 주커버그,<타임>지 2010 올해의 인물로 선정!

아마 어젯밤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국내 뉴스포털 등을 통해 이 뉴스를 들어 잘 알고 계시죠?

타임은 이날 인터넷판에서 "기성 권위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분권화가 진행되며, 상호 간의 믿음이 더욱 커지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페이스북을 창안한 주커버그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타임은 특히 "주커버그가 개발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페이스북은 전 세계 6억 명의 사용자들이 서로 교류를 하고, 매일 10억 개의 새로운 콘텐츠가 올려지고 있다"면서 "이는 지구 상에서 약 10분의 1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결합조직 역할을 하며, 지구 상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가 된 가운데 어떤 정부보다도 시민들에 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출처: 연합뉴스

주커버그는 올해 26세로 역사상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중 25세에 선정된 찰스 린드버그 이후 최연소이며, 26세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두 번째 최연소 인물은 1952년 뽑힌 엘리자베스 영국여왕뿐이라고 합니다.

당장 세상을 어떻게 뒤엎진 못해도 지구촌 많은 이들의 일상생활에 서서히 혹은 급격히 스며들고 있는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소셜네트워크의 열풍을 생각한다면, 사실 어떤 이들이 생각하기엔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나이, 그리고 페이스북의 시작과 그간의 성공과정을 돌이켜본다면 이는 분명 놀라운 일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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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책 <페이스북 이펙트>의 저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David Kirkpatrick)은 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결과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합당히 받을 만한 상이다. 하지만 주커버그는 미래에 이보다 훨씬 더 역량있고 영향력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아마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이펙트를 탐구하는 책을 쓰고자 <포춘> 지 수석기자라는 직책을 훌훌 털고 나왔을 때 이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이같은 결과를 예견했을 것이고, 그는 나름대로 지금의 결과를 이미 몇 년 전에 예측했음에 스스로 뿌듯해하며, 그래서 더욱 주커버그의 이같은 승승장구를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 테지요.

마크 주커버그, 그리고 페이스북의 성공에 관한 인사이드 스토리를 다룬 이 책 <페이스북 이펙트>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지금이야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야사를 넘어 정설로 믿는 분위기가 확연하지만, 이 책의 원서가 나올 당시만 해도 저자 커크패트릭이 밝힌 이야기들은 무척 센세이셔널 했나 봅니다.

지디넷 코리아에 나온 한 기사를 인용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 ‘귀하신 몸’…MS 인수제안 거절 (출처: 지디넷코리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은 스티브 발머 MS 대표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에게 150억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 랜먼 MS 기업 협력 인수 전략 총괄 책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웹2010’ 컨퍼런스에서 MS가 페이스북 인수를 시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랜먼은 “페이스북은 MS와 유사점을 많이 가진 회사”라고 말하며 발머와 주커버그 사이의 논의에 대해 설명했다.

MS의 페이스북 인수 시도는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의 책 ‘페이스북 이펙트’에서 처음 언급됐으나, 이를 인정한 것은 랜먼이 처음이다.

기자들은 "출처"와 "진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카더라"통신이라도 "그렇다더라"라든가 "누가 그렇게 얘기하더라"라고 밝히는 것과 "란다"라고 쓰는 것은 명백히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이 <페이스북 이펙트>에 밝힌 이야기들은 사람들이 "정말 그런가 보다"하면서도 고개를 갸웃거리던 매우 획기적인 뉴스거리였지요. 하지만 하나둘 실제 당사자들이 사실을 인정하거나 실제로 드러나면서 커크패트릭이 책에서 말한 이야기와 그의 페이스북 성공에 대한 전망과 확신은 점점 공신력을 얻고 있습니다. 뉴스에 대해 자신이 취재한 사실과 인용된 사실을 보도하는 태도, 그 이면의 스토리가 전 참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언론에서 페이스북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이펙트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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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조선일보에는 온오프라인이 함께 움직이는 페이스북이라는 제하의 저희 책 리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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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중앙선데이에는 지면을 대폭 할애한 페이스북 특집 기사가 실렸습니다. 저희 <페이스북 이펙트>를 번역하신 임정민 라이포인터랙티브 사장님께서 기고한 글도 실렸고요.

6년 만에 5억 5000만 명, 웹 세상에 신대륙 만든 실명의 힘 (출처: 중앙선데이)

페이스북과 마크 주커버그가 어떻게 이렇게 온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고 수많은 경쟁자들은 물론, 기존 각 분야의 대기업조차 주시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걸까요? 아마 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수많은 분석 기사와 전망이 난무할 것 입니다.  그 중에 하나, 바로 그들의 인사이드 스토리, 그 내막이 담긴 <페이스북 이펙트>를 읽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페이스북 이펙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에이콘출판사 사이트의 도서정보페이지 외에도 페이스북에서 공식 페이지를 열어두었습니다. 공식 페이지에는 정오표도 운영 중이며, 책과 관련된 각종 소식과 서평 등을 가장 빨리 읽으실 수 있고, 독자여러분께서 담벼락에 자유롭게 서평이나 의견, 사진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요즘 페이스북 이펙트 인증샷이 유행이지요. 여러분이 찍은 인증샷을 모아봤습니다.

더 재미있는 인증샷,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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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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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에이드| Dec 21, 2010

    인증샷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