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젠 시리즈의 신화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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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눈길을 사로잡는 심플한 디자인 원리와 기법
가르 레이놀즈 지음 | 정순욱 옮김 | 프리젠테이션 시리즈 3
22,000원 | 272쪽 | 2010년 12월 31일 펴냄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2008년 여름 출간되어 그해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으로 뽑히고 전 세계에 걸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킨 책이 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바로 『프리젠테이션 젠』이었습니다.

[##_1L|1262206174.jpg|width="257" height="18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화제의 베스트셀러 『프리젠테이션 젠』, 드디어 그 후속편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이 출간됩니다. 가르 레이놀즈가 또 하나의 역작을 집필하고 한국어판 프리젠테이션 젠의 번역을 맡아주셨던 정순욱 박사님께서 이 책에서 다시 여러분께 책에 담긴 저자의 말을 옮겨주셨습니다.

왼쪽 사진은 2008년 초 우리나라를 방문한 저자 가르 레이놀즈와 만난 정순욱 님의 사진입니다. 혹시 못 보신 분이 있으실까 싶어 다시 올려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번역을 맡아주신 정순욱 님의 말씀을 빌려 이 책에 대한 간결한 설명을 대신해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프리젠테이션의 권위자로 알려진 가르 레이놀즈는 그의 첫 저서인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프리젠테이션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동안 복잡하기 그지 없는 발표 자료에 답답함을 느끼던 이들에게 그의 저서는 신선한 관점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에 이어 새롭게 출간된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에서는 전문적인 디자인 기법과 이론이 가미되어 독창적인 발표 자료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이론적, 기술적 기반을 제시합니다. 물론 디자인 전문 교육을 받은 이들이 여러 해에 걸쳐 습득한 이론적 이해나 표현 기법을 책 한 권을 통해 전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프리젠테이션과 관련한 부분만큼에 대해서는 폭넓은 영역에 걸쳐 적절하고도 친절한 설명으로 필수적인 시각적 표현 능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더군다나 발표 자료의 준비에 수반되는 기술적 측면에 그치지 않고 프리젠테이션에 임하는 발표자의 마음 자세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원리에 대한 통찰력 있는 조언을 전해주는 것은 저자인 가르 레이놀즈의 고유한 특색인 듯 싶습니다.

- 옮긴이 정순욱

『프리젠테이션 젠』은 단순한 파워포인트의 사용법이나 프리젠테이션의 개관을 설명하는 책을 넘어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스티브 잡스처럼 혹은 '불편한 진실'의 앨 고어처럼 하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어쩌면 저희 책 『프리젠테이션 젠』을 읽고 난 후 갈증을 느낀 이유도 그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도 지겨운 프리젠테이션은 딱 질색이야.
프리젠테이션 젠, 좋아. 바로 이거야.

......

그런데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지? 뭐, 어쩌라고~!
그냥 하던 대로 해!!!

아마 가르 레이놀즈 저자가 독자들에게 혹은 지인들에게 들어온 수많은 이야기가 그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의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통계와 숫자가 난.무.해야만! 하는 '벤처 창투 설명회 프리젠테이션'이라든가 하는 것은 예외로 두고요.

독창적인 아이디어 + 슬라이드 디자인 + 연사의 화술(presenter의 능력)

전 이 세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프리젠테이션 젠』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이야기 했다면, 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해 낼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차례가 된 거죠.
(아마 그렇다면 다음 책은 연사(speaker/presenter)의 전지전능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차례일까요?^^)

자, 그럼 그림을 보시면서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우선 저자는 색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면 자명한 순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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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적녹색약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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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비례, 여백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강조라는 것은 단지 글씨만 크게 키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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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어떤 식으로 내용을 확실하게 강조할 수 있을까요? 프리젠테이션이란 큰 장소에 여러 명을 상대로 시선을 끌고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을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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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Less is More! 무늬와 질감으로 내용을 살려 보겠다고 하다가 자칫 과욕이 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죠. 각 사례를 한눈에 비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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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래프를 적절히 활용하는 법, 그 좋고 나쁨은 물론 개인 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프리젠테이션이라면 나만의 '독특한 취향'을 타인의 취향이라며 우길 수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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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젠 스타일이 글씨를 마냥 배격하는 건 아닙니다. 적절한 사용과 강조로 효과를 백배 높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포그래피, 글자 효과 일 것입니다. 이 책에선 영문 타이포그래피부터 시작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 배열과 구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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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격자, Grid)를 이용한 배열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은 단순히 감성에만 호소할 수 없는 것이죠. 감성과 이성이 혼재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합니다.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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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영화 '불편한 진실'의 슬라이드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세를 탄 두아르떼 디자인 등 세게 유수 디자인 회사의 8가지 슬라이드 사례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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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한 권에 걸쳐 글꼴, 색상,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 전달, 여백의 미, 포커스, 조화미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어려우시다고요? 가능한 한 좋은 사례를 많이 보고 배우며, 과외의 활동, 책, 영화, 미술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배경 지식과 능력을 쌓는 것도 독자나 연사, 프리젠터가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할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머나먼 길에 저희 '프리젠테이션 젠' 시리즈가 벗이 되어드릴 수 있는 거겠죠... ^^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은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에서 절찬리에 예약 판매 중입니다. 어서 서두르세요.

아차, 그런데 아직도 『프리젠테이션 젠』도 못 읽으셨다고요? 저런...... 시대에 많이 뒤처지셨군요. 하지만 아직 백지 상태인 독자분들을 위해 저희가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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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젠 + 디자인 세트>입니다. 2만원과 2만 2천원 책을 세트로 39,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하시면 10%할인에 적립금 10%를 적립해드리니 아마 착한 가격으로 지갑을 두툼하게 남겨 드릴 거구요. 얼마가 남는지는 직접 계산해주시고요.

그럼 2010년을 마감하는 이 훈훈한 신간 소식에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도 더욱 훈훈해지는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여러분.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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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에이드| Dec 31, 2010

    젠을 이미 구입했으니 나머지 한권도 노리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