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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3, 2006
[스페셜 이슈] 사람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한판 겨루기!
『리눅스 커널 심층분석 개정 2판』을 번역하고, 『셸 스크립트:101가지 예제로 정복하는』책에서 번역과 다름 없는 꼼꼼한 감수를 해주신 "리눅스 커널 개발자" 강호관님이 제4호 스페셜 이슈에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닥치는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해야 할지 사람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정면 승부 한판을 다루는 재미있는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지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건지 도무지 헷갈리는 경우를 접해본 적 있으십니까? 내가 실행하면 잘 되는데 다른 사람이 실행하면 문제가 발생하거나, 그 반대 경우인 프로그램들이 종종 있습니다. 과연 프로그램이 사람을 가리는 걸까요?이 때 정말 프로그램에는 이상이 없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내기 힘든 문제의 원인. 하지만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내공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보통의 경우보다 더 꼼꼼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왜 살펴봐야 할까요? 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기사 읽으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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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2, 2006
『예제로 배우는 플렉스 2』 날개를 달다~!
한국은 플렉스에 열광하고 있다! 『Programming Flex 2』가 플렉스 2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첫 책이란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내 말이 틀린 것 같다. 첫 번째 플렉스 2 책은 이미 출간된 것 같으니... 것도 한국어로 된 책이다. 한국에 있는 플렉스 커뮤니티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 mannu라는 블로거가 저희 플렉스 책에 대해서 쓴 글이 있더군요. 너무 쉬운 영어라 한글로 옮긴 점 양해해주시고 원문을 보아주세요~ ^^; 아마도 네이버 FlexComponent 카페 회원님들의 폭넓은 교류 덕분에 플렉스 2 책이 날개를 단 게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 여하튼 상쾌한 아침,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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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2006
[출간 예정] 『스프링 인 액션』
(Craig Walls 지음 / 이태상 옮김 / 30,000원 / 11월 20일 출간예정) 『Ajax 인 액션』을 필두로 하여 좋은 원서에 걸맞는 정성들인 번역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콘 인 액션" 시리즈의 신간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EJB가 필요치 않은,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J2EE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스프링(Spring)은 개발 편리성과 생산성을 높여줌은 물론이고, "제어 역행"(IoC, Inversion of Control)과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AOP, Aspect Oriented Programming)의 혁신적인 개념과 사상이 녹아있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입니다.『스프링 인 액션』에서는, (1) 스프링은 과연 무엇인가? 스프링을 개념부터 철저하게 파헤치고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2) 혁신적인 사상이 녹아 있는 스프링! 책을 읽으면서 제어 역행(IoC)과 관점지향 프로그래밍(AOP) 개념을 체득하여 스스로 느끼게끔 이끌어 줍니다. (3) 인 액션 시리즈의 명성! 기존의 인 액션 시리즈 답게 예제를 단계별로 확장해 감으로써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코드를 완성해 갑니다. Craig Walls와 Ryan Breidenbach이 집필한 이 책은 『톰캣 최종분석』과 『JSF 인 액션』을 옮긴 이태상님이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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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1, 2006
드디어 『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출간!
10월의 마지막 날, 드디어 『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 개념에서 설계, 구현까지』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SOA에 관한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많은 지식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은 오래 전 가수가 유행시킨 노래 가사에서도 나와 일컬어지지만 뿐만 아니라 아이다호라는 영화에서 길의 감식자를 자처하며 부유하는 안타까운 젊음을 연기한 배우 리버 피닉스가 요절한 날입니다. 그가 영화에서 마지막 남긴 말이 생각나네요. "Wherever, Whatever, Have a Nice Day!" 모쪼록,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남은 한 해 마무리하는 힘찬 11월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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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1, 2006
원사운드님의 다짐과 뜬금없는 웹표준
Onesound님 블로그에서 발췌(?).. 어제였던가요.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 싸이월드와 파이어폭스의 로고를 둘러싼 일련의 논쟁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원사운드님이 멋진 한방 날리셨군요. "파이어폭스도 고려대상에 두게 된 싸이월드의 발전적 모습에 의미를 두는 것은 어떨까"라며 대승적인 모습을 보이신 어느 블로거 분의 한 마디가 생각납니다. 가뜩이나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 페이지를 만드는 데는 추가 비용도, 추가 인력도 필요하지 않다" 라는 의견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에 저희도 애꿎은 에이콘의 웹 표준 책을 들먹이신 원사운드님께 딴지를 걸어야 맞나요? ㅎㅎ 원사운드님에게는 저희 게임회사 이야기 책에 멋진 축전을 실어주셨던 은혜를 입은 터라. ^^; 한걸음만 앞으로 나서서 자신을 돌아보면 답이 나오는 걸, 사람들은 왜 이렇게도 어렵게 사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런 사례는 블로고스피어뿐 아니죠. 버뜨... 그래도 웹 표준은 지켜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재미있는 포스팅에 저희 책 이미지가 실려 반가운 나머지, 주제와는 상관없는 뜬금없는 포스팅 한번 날립니다.) 자, 오늘의 한 마디.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봅시다. 손가락, 아니 손가락 밑에 낀 때만 찾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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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0, 2006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 베타리더 모임 후기
각 출판사에서 조금씩 다를지라도 베타리더 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베타리더"란 "베타 테스터"에서 연유한 말입니다. 정확하게 올바른 표현은 아닐지라도 책이 나오기 전 번역이나 저술 과정에서 초고를 읽으면서 '잘못된 번역문이나 원서의 오류, 코드의 실행 오류' 등을 잡아내고 '보충 설명을 요하는 부분'을 짚어내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통틀어 "베타 리딩"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일을 하는 분들을 "베타 리더"라고 부르고요. '베타리딩'은 초고를 수정하고 내부 오류를 잡아내고 편집 과정을 얼추 마친 후에 전반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는 "감수" 과정과는 달리, 번역 초기 과정에서부터 책을 다잡아 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책 『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베타리더로도 활동하셨던 미병님의 『루씬 인 액션』 서평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좋은 번역서를 펴내기 위한 필수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물론 모든 책을 진행할 때 베타 리더를 운영하는 건 아닙니다. 베타 리더를 뽑는 과정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박재호/이해영님이 번역하신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의 베타리더 모임이 있었습니다.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하드코어 리눅스 개발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이 책의 베타리더 분들 - 직접 출판사까지 직접 와주신 베타리더 권오혁님, 박정준님, 류치훈님, 권일경님, 장석우님과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신 권우일님, 전경호님, 김영곤님, 이정호님, 신재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타리더 분들에게 열변을 토하고 계신 역자 박재호님. 늘 어디에서나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으시죠. 책 이야기, 황당했던 해외여행 경험담, 고군분투 개발자 여담, 영화 등 다양한 화제가 끊이지 않는 "남자들의 저녁식사"를 지켜보면서 그네들의 '박학다식함'과 '끝없는 수다'에 한편 놀라기도 했지만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박정준님과 권일경님, 장석우님 권오혁님과 유치훈님 책을 직접 번역하거나 저술하지 않으셨어도 모두 에이콘 책을 함께 만들어주시는 분들과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