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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06
[조엘 온 소프트웨어] 끊임없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에 힘입어, 2005년 4월 봄 여러분께 선보인 『조엘 온 소프트웨어- 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를 x,000부 또다시! 증쇄했습니다. 2005년 결산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잡지 선정 최고의 책 1위를 비롯, 네이버책 선정 IT업계 종사자를 위한 필독 도서로 꼽히는 영광을 누리는 것은 물론, 아직도 『조엘 온 소프트웨어』는 각종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 블로그와 인터넷서점에 높은 별점과 함께 올라있는 독자들의 서평을 읽을 때면 그 따뜻한 성원에 감동하곤 합니다. 작년 봄 처음 책을 펴낼 때만 해도 인터넷 검색에서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치면, 검색결과로 가수 빌리 조엘이나 배트맨의 조엘 슈마허 감독의 이름만 오르내렸는데, 요새는 그냥 "조엘"로만 검색해도 무수한 조엘 온 소프트웨어 관련 페이지가 뜨네요(이런 사소한 결과에 뿌듯해하는 새가슴 편집자입니다. ^^;) 조엘 온 소프트웨어로 인연을 맺은 박재호, 이해영님과는 다음주 출간 예정인 리눅스 책을 비롯, 앞으로도 "손에 땀을 쥘만한 흥미진진한(!)" 책을 내기위해 함께 노력중입니다. X쇄를 기념해 표지와 띠지를 살짜쿵 바꿔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열심히 노력해서 조엘 온 소프트웨어 못지 않은 좋은 책 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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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06
[스페셜이슈]이클립스플랫폼 개발의 시작, SWT/JFace
스페셜 이슈에 네이버 이클립스 플러그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양석호님이 이클립스 플랫폼 개발의 시작, SWT/JFace라는 새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양석호님은 7월에 출간된 SWT/JFace 인 액션를 감수했으며, 출간 직후 미국과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역자 제갈호준님과 이선아님을 대신해 여러 독자들의 문의에도 정성껏 답변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출판사에서 나올 몇 권의 이클립스 책도 번역, 기획중입니다.이번 기사에서는 GUI 플랫폼으로서의 이클립스의 장점, SWT/JFace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기사 읽으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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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 2006
미션임파서블=플렉스 책 마감!
미션임파서블일 것만 같던 플렉스 책의 출간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8월 20여일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한달 동안의 시간이었는데 체감 시간은 석달은 된 것 같으니 무척이나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절대 수면시간 부족에 시달리며 노력한 끝에 드디어 미션을 완료한 셈이네요. 이틀밤을 내리 새고 마지막 마무리 날은 일찍 발뻗고 잘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저자, 감수자를 포함 모든 직원이 장소만 이동해서 출력소에서 또 야근에 돌입한 이상한 상황이 재현되었네요. 새벽3시 가까이 마무리를 지어서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킬 시간도 없이 사장님이 사오신 아이스크림으로 축배를 들었습니다. ^-^ 다음주 초면 화려한 올 컬러 장정에 예제와 노하우로 꽉꽉 채운 국내 첫 최고의 플렉스 책을 선사해드리겠습니다. * 한 달동안 회의실 하얀칠판을 가득 채웠던 작업 리스트 * 밤 12시에 출력소로 긴급 소환 당한 저자와 감수자 (고생하셨습니다!!) * 플렉스의 화려한 UI를 한눈에 보여줄 야한(!) 올컬러 책으로 변신할 필름입니다. * 잠 한숨 못자고 시계바늘이 몇바퀴째 돈 새벽, 강철 에이콘 아마조네스 군단. 밤을 새면 샐수록 더 이뻐진다는 막내둥이 지영님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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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06
이 밤의 끝을 잡고...
에이콘 사무실을 점령하던 더위에 맞서 밤새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야 했던 여름도 어느덧 지나버리고, 이젠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날을 세워 스물스물 가을을 알리고 있네요.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을 휘감아도는 플렉스 책의 마감작업은 이 밤의 끝을 잡고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사랑하는 아내에게 매일 밤 늦게 들어가 미안한 마음 어찌할 바 몰라하는 예비 아빠 저자 okgosu님과, 매일을 하루같이 출판사로 찾아와서 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고 칼날같은 조언과 함께 용기를 북돋워주는 okjsp 운영자 kenu님, okcode님- 세 분의 ok 패밀리는 오늘도 뭉쳤습니다.(세 분이 모이시면 ok의 원조는 서로 자기라고 우기며 열변을 토합니다. 그 진실은 언제쯤이나 밝혀질지. ㅡ.ㅡ) 집과 출판사가 가깝다는 이유로 매일같이 찾아와서 ok 패밀리를 독려하던 jhrogue님은 덕분에 본인의 책이 번역 두 달만에 출간을 앞두고 있는 기염(!)을 토하고 있구요. 한 지붕 아래에서 늘 따뜻한 격려 아끼지 않으시는 디오이즈 성사장님도 늘 한 몫 단단히 해주고 계십니다. 날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을 모두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주시느라 가장 늦게 퇴근하시는 저희 멘토 사장님, 엎친데 덮친격 안팎으로 두루 액땜을 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 모두 좋은 책 만들자는 일념 하나로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Kenu님이 올린 구석진 댓글에서 문득 이 말이 눈에 띄더군요.Easy Come, Easy Go. No Pain, No Gain.이렇게 모두 정성을 다하고 있으니 좋은 책 나오겠지요....? 진심은 분명 통할 것이라는 생각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저희만큼 힘들 가족들과 늘 따뜻한 한 마디 잊지 않는 지인들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이 자리에서 대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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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3, 2006
[출간예정]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
(위 그림은 예약판매용 이미지이며, 실제 출간시 표지는 약간 바뀔 수 있습니다) 리눅스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 고급 사용자들을 괴롭혀왔던 불가결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리눅스 실전 노하우』가 9월 28일 출간됩니다(가격: 28,000원). 리눅스 운영체제와 관련 소프트웨어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버그를 스스로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훌륭한 길잡이를 하는 책 - PC Burn 서평이 책은 단순한 옵션 나열이나 피상적인 명령어 사용법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실제로 리눅스 전문 개발자들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알짜 서적이다. - 옮긴이 박재호1장. "우수 문제 해결기법과 초반 조사"는 정말 감동적이다. 1장 내용만 충분히 숙지해도 이 책 값어치의 80%는 얻어낸 것이다. - 옮긴이 이해영 이 책에 앞서 지난 2월에 출간된 『리눅스 디버깅과 성능 튜닝 - 오픈소스 도구를 사용한 문제 진단 분석과 해결』은 초급에서 중급 리눅스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리눅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 사용법과 활용방안을 포괄적인 개념의 리눅스 문제 해결 기법을 소개한 책이었습니다. 한편 금번에 출간되는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은 『리눅스 디버깅과 성능 튜닝』에서 아쉬웠던 점을 적절히 보완해주는 고급서로서, 문제 이면에 숨겨진 원리를 파악하게 해주는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는 중급/고급 개발자를 위한 책이며, 리눅스 개발자, 테스터, 분석가, 시스템 관리자 누구나 꼭 봐야할 필수 서적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옮긴 박재호 / 이해영님이 『리눅스 디버깅과 성능 튜닝』에 이어 기획, 공역하신 이 책은 리눅스 전문가답게 단기간에 번역을 마치시고 현재는 도움을 주신 베타리더 들의 원고를 받아 마무리 작업 중에 있습니다. 미디어 서평, 책의 구성, 저자/역자 서문, 목차 등 자세한 내용은 도서 정보 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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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3, 2006
[2信] 물고기 실종사건
오늘도 어김없이 어항에 먹이를 넣어주던 황. "...아니 이런. 없어요.. #$#@%#%" "뭐가?" "엥?" "진짜다"이런.. 이게 웬 날벼락. 물고기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파란 열대어넘(베타)와 한 솥물 먹던 청소물고기 코리도라스가 없어졌습니다. 입이 방정이라고, 정말로 물밖으로 뛰쳐나와 죽은 건 아닌지 아무리 둘러봐도 사체(!)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 정황증거1. 어제도 이어진 야근 중에 물고기를 목격한 황.의 증언 "새벽 2시쯤 사진 찍어주려고 보는데 베타가 청소물고기를 막 건드리고 쪼고 있더라구요." # 정황증거2. 왠지 오늘 파란 베타의 배가 빵빵해보입니다요. 어떻게 물고기가 먹어치울 수가 있지? 하지만 온갖 것들을 다 먹어치운다는 소라의 일족 애플즈네일의 행동거지도 둔탁한 것이.. 이 녀석들이 배가 매우 부른 모양입니다. # 정황증거3. 양쪽다 똑같이 먹이를 넣어주었는데 (이 때는 실종사실을 미처 발견하기 전) 지금 보니 파란 넘의 어항에 먹이는 그대로 돌틈에 남아있네요. 원래 걸신들린 듯이 먹던 애들인데 본척만척 관심도 없어요. --; (아래 사진 참조, 주황색이 먹이...) 어제 서늘님이 말씀하신 듯 얘들이 뭔가 일을 저지른 게 아닌가 싶은데요. -.- 아... 이런 걸로 낚시성 포스트를 올리려던 건 아니었는데... 그나저나 살벌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흑흑흑